직장인, 새해에도 ‘자기계발’이 최우선 과제

직장인, 새해에도 ‘자기계발’이 최우선 과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12.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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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2010년 새해에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자기계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761명을 대상으로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9%가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고 답했다.

이루고 싶은 일(복수응답)로는 ‘자기계발’(56.2%)을 가장 많이 꼽았고, ‘외국어공부’(40.3%)와 ‘규칙적 운동 및 건강관리’(39.1%), ‘연애?결혼?출산’(37.2%)이 뒤를 이었다. ‘승진?연봉인상’(31.7%), ‘재테크’(31.4%), ‘다이어트’(27.5%), ‘인맥 넓히기’(24.4%), ‘이직’(23.4%)을 비롯해 ‘취미생활’(18.4%), ‘독서’(15.4%), ‘금연’(14.4%), ‘아침형 인간’(12.2%), ‘금주’(4.6%)를 하겠다는 대답도 있었다.

남성의 경우 ‘자기계발’(51.2%), ‘규칙적 운동 및 건강관리’(38.0%), ‘연애?결혼?출산’(36.6%), ‘승진?연봉인상’(34.6%)을 하고 싶다는 답변이 많았던 반면, 여성은 ‘외국어공부’(72.7%), ‘자기계발’(63.3%), ‘다이어트’(42.4%), ‘규칙적 운동 및 건강관리’(40.5%) 순을 보였다.

이들 직장인의 54.1%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 실행방안까지 이미 세워둔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는 67.4%가 ‘본인의 의지’라고 답했으며, ‘경제적 능력’(13.3%), ‘목표에 대한 절실함’(9.7%), ‘시간적 여유’(5.9%), ‘지인들의 도움’(1.5%), ‘운’(1.3%)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반면 계획실현의 걸림돌(복수응답)로는 ‘게으름?나태함’(62.6%)을 가장 많이 들었다. 다음으로 ‘시간 부족’(36.9%), ‘경제적 어려움’(34.2%), ‘목표의식 부재’(26.4%), ‘넘치는 업무량’(17.0%), ‘정보?인맥부족’(16.4%), ‘지인들의 꼬임’(12.2%), ‘건강상태’(10.3%)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 80.5%는 새해를 맞을 때마다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올 초에 세웠던 계획에는 역시나 ‘자기계발’(54.2%)과 ‘외국어공부’(32.7%), ‘규칙적 운동 및 건강관리’(25.7%), ‘연애?결혼?출산’(23.8%), ‘다이어트’(23.7%) 등이 상위에 올랐다. 이들은 계획의 33.9% 정도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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