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도 ‘미소’에 참여한다”…머니옥션, ‘미소펀드 서비스’ 발표

“네티즌도 ‘미소’에 참여한다”…머니옥션, ‘미소펀드 서비스’ 발표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12.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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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머니옥션(www.moneyauction.co.kr)과 민생경제정책연구소(www.peri.or.kr)가 공동으로 대출 직거래 ‘미소펀드 서비스’를 발표했다.

미소펀드서비스(www.misofund.com)의 운영 취지는 현재 정부의 주도로 대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미소금융’과 같은 목적으로서 서민금융시장을 활성화하여 근본적으로 서민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이번에는 민간과 네티즌도 이에 직접 동참하여 서민경제 살리기를 돕도록 하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서비스 취지의 골자이다.

미소펀드서비스의 운영을 맡고 있는 트리플리치매니지먼트대부(이하 TRM)는 인터넷 대출직거래 즉,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하여 십시일반 하나의 대출을 성사시키는 방식인 P2P금융을 불모지였던 국내환경에 처음으로 ‘머니옥션’이라는 브랜드로 시작하였으며, 이를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운영하기 위해 현재 대부업체로 등록되어 있는 상태이다.

금번, 민생경제정책연구소가 후원하고 TRM이 주관하는 ‘미소펀드서비스’는 현재 실질적인 서민금융창구로 이용되고 있는 사금융에 비교하여 볼 때, 이용자측면에서 이점이 많다.

대출자 입장에서는 사금융에 비해 낮은 이자율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신청이 가능한 접근의 용이성, 신청 자격에 특별한 제한이 없는 등 대출 이용에 있어 문턱이 상당히 낮으며 거품이 없다.

또한, 대출자에 자금을 투여하는 서민투자자 입장에서는 회수방식의 특성에 따라 매달 원금과 이자가 회수되어 짐에 따른 재투자 효과로 복리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대출자가 연체 시 연락처정보가 공개되며 채무불이행자명부 등재 등의 엄격한 절차가 진행됨에 따른 책임의식 고취장치가 있다는 점에서 기존 P2P금융 투자에 비해 안전성이 높은 재테크가 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민간주도, 네티즌 참여의 ‘미소펀드서비스’가 정부주도의 ‘미소금융’을 보완하여 이들 모두 서민금융과 국민모두를 미소짓게 하는 지속적인 대안으로서 건강하게 자리잡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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