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71.8%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71.8%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12.30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417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11월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8%를 기록해 전월(71.6%)대비 0.2%P 상승했다.

이는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생산 증가세가 지속되고, 연말특수로 인한 섬유, 인쇄 등 일부 업종의 수요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9월 이후(71.1%) 3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둔화된 모습이다.(9월, 2.0%P → 10월, 0.5%P → 11월, 0.2%P)

한편, 정상가동업체(가동률 80%이상) 비율은 전월(43.9%)대비 0.4%P 증가한 44.3%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월(29.6%)보다 높은 수준이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69.7%→70.0%)은 소폭 상승, 중기업(75.8%→75.8%)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1.1%→71.1%)은 전월과 동일, 혁신형제조업(73.7%→74.8%)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74.2%→77.8%), 섬유(68.9%→71.6%),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69.5%→70.6%) 등 10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그러나, 고무및플라스틱제품(71.1%→68.0%), 기타운송장비(73.9%→72.3%), 의복및모피제품(72.7%→70.3%) 등 10개 업종은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