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현장 민원장터 ‘찾아가는 시민사랑방’ 운영

대구시, 현장 민원장터 ‘찾아가는 시민사랑방’ 운영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3.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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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정부3.0 정책에 부응하고,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자 시, 구, 군, 대구지방국세청 등 5개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현장 방문 민원장터를 운영하며, 세무, 복지, 법률 등 9개 분야의 민원상담과 해소로 시민 편의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올해를 ‘민원행정 혁신의 해’로 정하고 행정의 패러다임을 현장중심으로 전환, 노약자 등 행정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사랑방’ 운영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주력한다.

현장 민원장터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3월~11월 중 매월 셋째 주 화요일 10:00~16:00까지 구, 군별 매월 1회 순회방문으로 8회 정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3월 17일(화) 10:00~16:00까지 달성군 다사읍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인근에 위치한 ‘만남의 광장’에서 첫 시행 후, 이어서 4월 14일(화) 달서구 ‘본리어린이공원’에서, 5월 12일(화) 동구에 위치한 ‘롯데아울렛이시아폴리스점’에서, 6월 16일(화)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7월 14일(화) 반월당역 지하 ‘만남의 광장’에서, 9월 15일(화) 서구 ‘감삼못공원’에서, 10월 13일(화) 북구 ‘구암근린공원’에서, 11월 17일(화) 남구 ‘1호선 영대병원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참여기관은 대구시, 구, 군, 보건소를 비롯해 5개 관계기관(대구지방국세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 한국건강관리협회)등 8개 기관이며, 20여 명으로 상담반을 편성, 지방정부와 중앙부처 및 산하기관이 협업하여 시민불편 상담과 해결에 나선다.

상담 분야는 도시주택, 복지, 건강관리, 세무, 병무, 생활법률, 국민연금, 소비자 불만사항, 생활불편민원 등 9개 분야이며, 특히 현장에 생활불편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작은 민원 하나에도 관심을 가지고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

한편, 대구시는 정부3.0 정책 실천을 위한 과제로 지방정부와 중앙부처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1월 6일 대구지방국세청과 납세자 편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현재 대구지방국세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상담반을 대구시의 ‘찾아가는 시민사랑방’과 연계 운영키로 함으로써 국세 분야 시민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 등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앞으로 생활현장에서 다양한 민원상담과 해소를 통해 현장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가겠으며, 우리 시의 ‘현장 민원장터’가 지방정부와 중앙부처, 정부산하기관 협업을 통한 보다 생산적인 행정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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