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IEC 20000은 IT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국제 표준으로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채택하고 itSMF(IT서비스관리포럼)에서 관리한다. IT서비스 전반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제공에 대한 통합 인증으로 ‘IT서비스 프로세스의 효과 증대’와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IT서비스 관리(ITSM)의 제공’ 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실제 서비스 제공 사례를 통한 인증이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엔시스는 IT인프라 통합 유지보수 서비스를 대상으로 라이프 사이클 차원의 서비스 계획, 실행, 점검, 조치, 지속적 개선의 5가지 항목에 해당 표준을 적용하여 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엔시스는 두 가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제공하는 서비스의 역량에 대한 객관적인 입증이 가능해졌다. 최근 주요 고객인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IT시스템이 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유지 보수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도 복잡해지고 있다. 모든 서비스 영역에 대한 ISO/IEC 20000 인증은 개별 IT인프라 환경의 차이만큼이나 다양한 고객의 기준에도 부합할 것이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서비스 브랜드인 ‘소프라’ 의 수준을 보다 높일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LG엔시스의 서비스는 이미 대통령상을 포함하여 3년 연속 ‘한국서비스 대상’을 수상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서비스 대상’을 수상한 IT인프라 기업 중, 국제 기준인 ‘ISO/IEC 20000’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LG엔시스가 처음이다.
특히 ‘ISO/IEC 20000’ 인증은 LG엔시스가 서비스 기술 수준 협약(SLA)에 의한 고객 성과 기반의 평가 체계는 물론 IT서비스 관리(ITSM)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역량도 지니고 있음을 확인 받은 것이다. 이는 LG엔시스의 통합유지보수 서비스 브랜드인 ‘소프라’ 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IT 토털 서비스’로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이번 인증은 국제 공인 심사기관인 로이드 인증원에서 심사를 수행하였으며, LG엔시스의 소프라 서비스를 구성하는 17개 프로세스를 4가지 영역(서비스 관리, 서비스 제공, 서비스 지원, 관계)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또한, ‘소프라’ 서비스의 고객인 부산광역시청 데이터센터에서 실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현장심사도 이루어졌다.
이범희 LG엔시스 서비스 사업 부문장은 “이번 ISO/IEC 20000 인증은 IT인프라 운영과 유지보수 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뤄낸 결과이다. 이를 기반으로 자사가 제공하는 IT통합 운영관리 서비스인 ‘소프라’ 의 수준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만족스러운 IT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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