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근아 저자 ‘두 다리는 두 명의 의사다’ 출판

배근아 저자 ‘두 다리는 두 명의 의사다’ 출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2.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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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아 저자 ‘두 다리는 두 명의 의사다’ 출판

인간은 끊임없이 어디론가 향하는 존재다. 죽음에 의해 완전히 신체의 움직임이 멈추기 전까지는 움직이고 또 움직인다. 그래서 튼튼한 두 다리는 건강의 상징이다. 다리만 건강하다면 세계 어느 곳이든 찾아가 볼 수 있고, 삶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갈 수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다리의 건강이 몸 전체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사실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곧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 꿈만 같은 나이 ‘100세’ 시대가 현실화되는 날도 머지않았다. 장수의 위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리의 건강’은 필수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죽는 그날까지 튼튼한 두 다리라는 동반자와 함께 삶의 풍요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을까?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판한 ‘두 다리는 두 명의 의사다’책은 신체의 건강을 인문학과 자기계발의 관점에서 바라본 독특한 건강관리서이다.

“신체는 통섭의 산물이다.”라는 전제하에 다리 건강의 유지, 그 중요성과 방안을 함께 제시한다. 저자인 배근아 박사(운동생리학)는 30년간 어린아이부터 80대 노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연구개발과 지도를 해왔다. 그 수많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리 건강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연구 논문을 집약·제시하여 책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 다른 저자 신광철 한국학연구소장의 도움을 통해 ‘다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의미에 대해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재미를 더한다.

사실 우리가 자기계발을 하는 까닭은 삶의 목표, 그 성취를 통해 삶의 질 자체를 높이는 데 있다. 하지만 갖은 노력 끝에 꿈을 이루었다고 해도 건강을 잃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어쩌면 자기계발의 가장 기본은 삶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필수라 할 건강의 유지가 아닐까?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첫 번째 상대는 허약한 몸과 마음 때문에 쉬이 약해지곤 하는 자기 자신일 것이다. 몸의 건강을 바탕으로 마음의 힘의 키우고 꿈을 향해 매진할 때 비로소 길은 열리기 마련이다. ‘다리를 이해하면 인생의 진정한 의미가 마음으로 다가오고 장수長壽가 실현된다.’ 이 책의 가진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거기에 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다리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는 인문학 다리이야기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성찰해 볼 수 있다. 2부 <다리를 잘 쓰면 미래가 달라진다>는 근육과 다리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최근 연구를 제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돈 들이지 않고 쉽고 재밌게 할 수 있는 <근사하고 아름다운 다리의 관리방법’을 ‘튼튼한 다리는 내 몸을 돌본다>로 정리하였다.

다리를 움직이면 몸 전체가 움직인다. 다리를 움직이는 만큼 심장이 뛰고, 전신에 열이 나고 땀이 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 몸 전체에서 운동의 대상이 되는 근육이 70%가 다리에 있기 때문이다. 다리는 제2의 심장이다. 다리가 뛰는 한 우리의 마음도 뛰고 있는 것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에서 출간한 책 ‘두 다리는 두 명의 의사다’가 수많은 독자들에게 ‘평생의 건강 지침서로서는 물론, 꿈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든든한 동반자이자 조언자’가 되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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