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강화한다

현대차,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강화한다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12.16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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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본격적인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전세계 판매거점의 통일된 온라인 마케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플랫폼인 ‘월드와이드 네트워크 시스템(Worldwide Network System)’ 구축을 최근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이번에 구축된 ‘월드와이드 네트워크 시스템’은 전세계 국가별로 제작된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를 공유 및 재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관리하고, 국가별로 상이하게 제작되었던 홈페이지를 현대차 브랜드 정체성에 맞게 통일된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영국과 중국, 인도, 러시아에서 이 시스템을 활용한 홈페이지 개편작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범 오픈하여 내년부터는 전세계 판매거점에 확대 적용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뉴미디어 바이럴(Viral) 마케팅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초대형 럭셔리 세단 ‘에쿠스’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영원한 열정, 현대 에쿠스(Endless passion, Hyundai EQUUS)’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제작해 동영상 싸이트인 유튜브에 올렸다.

이 동영상은 네티즌의 능동적인 확산을 통해 ‘에쿠스’의 노출을 극대화 할 목적으로 만든 바이럴 동영상(http://www.youtube.com/user/DiscoverHyundai)으로, 인터넷 공개 첫날 61,700회가 재생되었고, 브라질 및 중동 등 주요 국가의 블로그와 웹사이트에 의해 ‘퍼담기’가 되는 등 전세계 네티즌과 블로거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이 바이럴 동영상에 모래로 자동차를 정성스럽게 빚는 장인의 손을 등장시켜, ‘에쿠스’에 쏟은 끝없는 장인정신과 진보의지를 감성적으로 표현하였으며, 같은 컨셉트로 마이크로 사이트(미니 홈페이지)를 제작, 영어 및 아랍어로 제공하고 있다.(http://centennial.hyundai.com/)

아울러, 이달에는 내년 초 글로벌 시장에 출시 예정인 ‘투싼ix’의 바이럴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구축된 월드와이드 네트워크 시스템은 전세계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를 통합 관리하여, 전세계에 일관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에 국가별로 제작되었던 마케팅 콘텐츠와 홈페이지 디자인을 공유하고 재활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까지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바이럴 마케팅 : 네티즌들의 입맛에 맞는 재미있고 신선한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 인터넷 사이트에 무료로 게재하여, 이를 본 네티즌들이 퍼담기와 싸이트 링크를 통해 다른 네티즌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반복돼 네티즌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마케팅활동

※ 마이크로 사이트 : 기존의 방대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홈페이지와 달리, 신차 런칭시 초기 고객 반응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차 이미지 브랜딩과 판촉활동 등을 극대화시킨 브랜드 웹사이트임

보도자료 출처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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