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과 17일 마지막 방영분을 남겨두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는 이병헌, 김태희, 김소연, 정준호, 탑 등 톱스타들의 출연과 탄탄한 내용 구성으로 숱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 날 진행된 촬영은 지난주부터 백산(김영철 분), 진사우(정준호)와 함께 새로운 음모를 꾸미고 있는 아이리스 용병들에 맞서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현준(이병헌 분), 최승희(김태희 분)를 비롯한 NSS 간의 대규모 총격신으로, 이 장면을 위해 스탭, 보조출연 등 200여명이 동원됐다.
그동안 아이리스의 주요 무대가 되었던 가든파이브 세트장은 청와대의 대통령 집무실에서부터 각료 회의실, 국정원(NSS) 상황실, 정보요원 집무 공간 등 실제와 똑같은 환경으로 제작되어 주목을 끌었다. 지난 10월 17일과 11월 7일에는 아이리스촬영지투어에 일본관광객 천여 명이 참가하여 가든 5 내 아이리스 세트장을 둘러보고, 17일 행사에는 가든파이브 옥상정원에서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해 아이리스 세트장인 가든파이브가 국내외 관광명소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아이리스 주인공들의 운명을 가를 명장면으로 기억될 대규모 총격신은 12월 17일(20회) 마지막 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저작권자 © 이슈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