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고객 편의 고려한 결제수단 다양해져

편의점, 고객 편의 고려한 결제수단 다양해져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12.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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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고 결제하는 수단이 다양해지고 있다. 상품 뿐 아니라 결제수단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훼미리마트에서 가능한 결제수단은 현금, 신용카드, 교통카드(T-money), 프리페이드 프리피, OK캐쉬백포인트, 문화상품권, K-CASH가 있다. 이달 14일부터는 훼미리마트 모바일상품권도 선보인다.

고객의 니즈에 맞춘 새로운 결제수단은 매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교통카드와 프리페이드 프리피의 성장세는 눈부시다.

경기불황속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면서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경우도 부쩍 늘었다. 그만큼 교통카드를 사용하여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데 교통카드 결제서비스를 첫 도입했던 지난 2005년 6월 2백만원에서 올 11월에는 무려 500배가 증가한 10억원을 기록했다. 프리페이드 프리피 결제도 처음 도입된 지난 2006년 4월 5억에서 매년 성장세를 보이더니 올 11월엔 8배 증가한 40억을 기록했다.

새로운 결제수단의 성장은 현금, 신용카드 뿐 아니라 결제수단이 다양화되면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결제서비스를 재빠르게 도입했고 경기불황속 알뜰고객이 늘며 교통카드나 OK캐쉬백포인트를 사용하여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프리페이드 프리피 결제서비스 이용고객 감사이벤트로 이달 15일부터 2010년 2월 15일까지 ‘신년대박 릴레이 이벤트’를 전개한다.

프리페이드 프리피 결제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프리피사이트(www.pre-p.com)에 이름, 전화번호등 기본정보와 구매한 선불PIN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닌텐도DS(매일 1명), 훼미리마트 모바일상품권 2천원권(매일 5명), 문화상품권 1만원권(매일 1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이달 14일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훼미리마트 모바일상품권은 기프티콘, 기프티쇼와 같이 특정상품을 지정하여 발송하는 모바일상품권과 달리 훼미리마트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이 결제가능하며(단, 서비스상품과 담배제외) SK텔레콤 15%할인 및 OK캐쉬백 2~1% 적립도 가능하다.

백화점 모바일상품권의 경우 종이상품권으로 교환후 사용이 가능하지만 훼미리마트전용 모바일상품권은 점포 결제단말기에 핸드폰번호를 입력후 전송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결제되며 적은 금액도 현금과 복합결제가 가능해 잔돈이 생기지 않는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보광훼미리마트 상품본부장 장영생 상무는 “365일 24시간 영업을 하는 편의점의 특성을 활용한 생활편의서비스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며 “특히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U-Familymart Zone’ 형성을 통해 생활속의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리빙스테이션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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