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동체 아르케 신작 연극 '그류?그류!' 공연

창작공동체 아르케 신작 연극 '그류?그류!' 공연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5.1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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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마을에 이사 온 한 가족과 주민들과의 에피소드 그려
2008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아름다운 살인자! 보이첵] 으로 대상/연출상을 수상한 김승철 연출이 2009년 5월 14일부터, 게릴라 극장에서 신작 연극 <그류?그류!>의 공연을 갖는다.

연극 <그류?그류!>는 충청도 대추리마을의 한 가족이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주민들과의 에피소드이다. 2008년 12월 상명아트홀에서 첫 워크샵 공연을 했으며, 2008년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창작팩토리 우수연극제작지원사업 선정작, 2009년 서울문화재단 예술표현활동지원 선정작, 2009년 KT와 함께 하는 동아연극상 심사작 으로 선정되었다. 1년 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연극 <그류?그류!>는 주목할 만한 창작연극으로 손꼽힌다.

이번 2009년 신작 연극 <그류?그류!>의 공연은 창작공동체 아르케만의 [고전단막희곡작품]의 새로운 번안극으로 창작공동체 아르케만의 색깔을 만들고자 시도되었다. 2008년 워크샵 공연 때의 공연반응을 면밀히 분석, 대본과 무대 디자인 등을 보완했다. .

출연진의 면면도 눈여겨볼만하다. 연극계의 배태랑 원로배우뿐만 아니라, 워크샵 공연을 통해 성장할 만한 신인배우들을 기용했다.

주인공 ‘강영진’역에는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간판배우 박상석이 출연하며, ‘강영진의 장모’역에는 극단 백수광부의 간판배우 정은경이 출연하여 한 가족의 아픈 사연을 애절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이경성, 임진순, 최명경, 문상희 등 극단 백수광부, 창작공동체 아르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간판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실험적인 연극의 메카인 게릴라극장에서 14일부터 31일까지 공연하며, 전석 20,000원 관람가로 만 8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14일부터 17일은 프리뷰기간으로 전석 만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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