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대세는 일본차…중고차로 싸게 타볼까”

“수입차 대세는 일본차…중고차로 싸게 타볼까”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12.11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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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눈 여겨 볼 사항은 ‘토요타의 한국진출’을 통한 ‘일본수입차의 강세’이다. 토요타 캠리는 출시와 동시에 11월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으며, 이와 동시에 렉서스, 혼다 등이 나란히 수입차판매 TOP10안에 들면서 일본차는 독일차 중심의 수입차시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일본자동차의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중고차 할인전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는 ‘인기 일본차 연말 초특가전’을 공개 하였는데, 카즈가 진행하는 이번 할인전에는 현재 수입차판매 1위인 토요타 캠리를 비롯한 2009년 전체 베스트셀링카 2위의 렉서스 ES350, 5위의 인피니티 G37, 9위와 10위인 혼다 어코드와 CR-V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위의 인기차량들은 물론 인기가수 이효리가 탐으로써 ‘효리차’로 불리우는 닛산 큐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쿠페 마쯔다 RX7, 미쯔비스 GTO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은 하이브리드차량인 도요타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까지 포함되어 인기차량은 물론이며 쉽게 구하기 힘든 일본차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가격도 ‘연말 초특가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수입중고차 평균시세보다 100만원가량 더 할인되었다. 수입 일본중고차 중 인기가 가장 높은 렉서스의 07년식 ‘ES350’. 신차가격은 5,960만원이지만 할인전을 통해 약 40%할인된 3,69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차가격 3,620만원인 닛산의 인기SUV ‘로그’는 09년 1월에 등록된 신차급 중고차임에도 불구하고 할인전가격 2,750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어 25%나 절약하여 구입할 수 있다. 인피니티의 G37 역시 09년 2월에 등록된 신차급 중고차이지만, 신차가격 4,990만원보다 16%가량 할인된 4,200만원에 구입 할 수 있다. 이 밖에 혼다의 CR-V모델을 1600만원에, 어코드는 1800만원대, 닛산의 큐브는 14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최근 일본차가 높은 인기를 얻고 할인전까지 기획된 것은 공격적인 가격설정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본차를 시승해봤거나 소유한 운전자들이 특유의 정숙성, 높은 승차감만족도, 부드러운 핸들링 등을 대표적 장점으로 꼽듯 일본차의 가장 큰 인기요인인 견고한 품질과 뛰어난 성능 때문으로 축약된다.

본 할인전을 기획한 카즈의 마케팅 담당 박성진은 “까다로운 미국시장을 만족시키며 품질만족도와 선호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온 일본차는 얼마 전 국내 한 소비자여론조사기관이 발표한 결과에서도 ‘고장 문제점이 가장 적은 차’, ’A/S가 만족스러운 차’, ‘ 품질 스트레스가 적은 차’ 등 전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견고한 성능과 우수한 품질을 뒷받침했다. 또한 독일차와 비교해 중고차가격은 낮고 내구성은 뛰어나기 때문에 오랫동안 탈 수입차로는 일본차가 적합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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