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스트 ‘하와(Hawa)’의 첫 앨범 [Orpheus(오르페우스)] 발매

하피스트 ‘하와(Hawa)’의 첫 앨범 [Orpheus(오르페우스)] 발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4.12.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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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스트 ‘하와(Hawa)’의 첫 앨범 [Orpheus(오르페우스)] 발매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하피스트 하와가 첫 앨범을 발표했다. 전통 클래식 연주부터 크로스오버까지 다양한 쟝르를 하프연주로 재해석하여 왕성하게 활동중인 그녀가 그간 쌓아온 음악적인 성취와 내공을 바탕으로 '오르페우스'라고 하는 연주 작품을 대중 앞에 내놓았다.

클래식과 대중 음악의 경계가 무너지고 컨버전과 재해석이 주류를 이루어가는 현대의 음악적 분위기 속에서도 하프는 아직 고고한 예전의 위상으로 남아있는 몇 안되는 악기중의 하나이다. 하와의 이번 앨범 작업이 더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이유다. 하와는 하프를 우리 곁으로 친숙하게 이끌어 주었다. 전통 클래식 음악은 물론이고 현대의 첨단을 달리는 음악들이 하와의 연주를 통해 다시 해석되어 새롭게 의미를 찾았다.

이 앨범은 기존의 곡들을 하와만의 감성으로 연주녹음한 트랙부터 모아이사운드팀과 작업한 격동적인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일품인 오르페우스, 그리그  피아노 콘체르토를 하프로 완전 재해석, 현대적 감성의 사운드로 무장한 트랙까지 아우르고 있다. 하와의 이번 앨범 '오르페우스'는 그간의 하프란 악기의 특성과 편견을 뒤엎는 새로운 시도로 더욱 그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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