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브릿지’ 아름다운 동행 멘토링 실시

‘이웃사촌 브릿지’ 아름다운 동행 멘토링 실시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5.12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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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부모가족·조손가족·다문화가족 지원
울시는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늘어가는 신빈곤층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이웃사촌 간 멘토링 프로그램 ‘이웃사촌 브릿지’를 실시한다.

서울시와 자치구, 그리고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복지혜택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손길이 닿지 않는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및 신빈곤층에 대한 민간후원 활성화를 목표로 실시되며, 경제적 지지만이 아닌 이웃사촌 간 서로를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격려하여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결연을 맺은 멘토-멘티 가족들은 이웃 간 안부 챙기기, 명절 및 기념일 나눔활동, 가족한마당, 문화활동 및 야외활동 등 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월 1회 이상 활동하게 된다.

조손가족인 멘티가족과 일반가족인 멘토가족이 함께 사물놀이 활동이나공연관람, 봉사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지지를 받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에 대한 조기적응과 안정된 생활을 위해 지역정보제공 등 종합적인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여 이웃 가족들간에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함으로써, 지역사회 가족 전체의 기능과 안정성을 형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일반가족과 다문화가족이 지난 4월에 한과박물관 견학과 체험 활동을 실시하여 가족간의 결속력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등포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조손가족과 일반가족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월 1회 가족 문화 활동은 물론, 수시로 안부를 전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멘토나 멘티 신청 등 이웃사촌 브릿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해당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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