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6조8천억원 푼다

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6조8천억원 푼다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05.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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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5조원 규모 추가 집행 예정"
서울시는 내수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금년도 모든 예산의 조기집행을 강력히 추진해 현재까지 총6조8,616억원의 자금을 집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8%나 증가한 실적이며, 웬만한 광역자치단체의 1년 예산 보다도 많은 금액이다.

집행내역을 살펴보면, 인건비와 일반운영비 등 경상경비(3,610억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사·용역·물품구매(1조2,980억원) 및 자치구·교육청·지방공사·민간단체(5조2,026억원) 등을 통하여 시중에 유통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시는, 예산 조기집행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비상경제상황실(위원장:라진구 행정1부시장)」을 설치, 매월 재정조기집행 상황을 점검·독려하는 등 "상반기에 조기집행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시금고에서 차입(5,000억원)하면서 까지 서민생활 및 중소기업 자금의 유통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윤택 재무국장은, 앞으로 상반기 중에 적어도 5조원의 자금이 추가로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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