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일부터 2015학년도 취학통지서 인터넷 발급받으세요”

서울시 “1일부터 2015학년도 취학통지서 인터넷 발급받으세요”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12.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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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1일(월)부터 2015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 7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은 원칙적으로 만 6세 아동으로 2008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취학통지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는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가 이용 가능하며, 12월 1일(월)부터 14일(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은 후 발급신청하고 즉시 출력하여 지정된 초등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출력 가능 기간은 발급 신청한 날로부터 1개월이고, 발급신청기간 동안 분실한 경우에는 추가 발급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에서는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의 이용확대를 위하여 그간 세대주로 국한했던 발급가능자를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로 확대하여 공인인증서가 없는 조부가 세대주인 경우 또는 아이와 따로 사는 부모의 경우 등에도 가능하게 하였다.

한편, 인터넷을 통해 취학통지서를 발급하지 않은 취학아동 보호자에게는 인터넷 발급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종전처럼 해당 동 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12월 중에 인편으로 전달받게 된다.

취학통지서의 인터넷 발급은 서울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그동안 동 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이 초등학교 입학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던 “취학통지서”를 보호자가 가정 또는 회사에서 인터넷으로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여 시민의 만족도와 행정기관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게 한 것이다.

한편,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동에게 필요한 ‘2015년도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 안내 및 예방접종 통지서’ 도 함께 출력할 수 있다.

이대현 서울시 행정과장은 “취학통지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증가 또는 외부인의 가정방문 기피 등으로 방문을 통한 전달이 어려운 대도시형 생활에 IT를 활용함으로써 시민의 실생활에 편의를 제고한 좋은 사례이므로 많은 학부모가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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