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크릿'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시크릿'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12.0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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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주 누적 관객 40만 명 육박!

2007년 전국적으로 2백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세븐 데이즈>의 시나리오 작가 윤재구 감독의 두 번째 스릴러 <시크릿>(제작: ㈜JK FILM, ㈜그린피쉬 픽쳐스/ 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개봉 주 40만 명에 달하는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추운 날씨에도 극장가는 뜨거웠다!
<시크릿> 관객들 입소문으로 꾸준한 관객몰이

2009년 대미를 장식할 스릴러 <시크릿>이 개봉 주 무려 40만 명에 육박하는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당당히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시크릿>은 12월 3일 개봉한 이후 12월 6일(일)까지 서울 122,708명/전국 375,593명의 관객(배급사 집계 기준, 스크린 전국 404개)을 동원, 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시크릿>의 이 같은 흥행 성적은 <뉴 문><2012><닌자 어쌔신>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맹공 속에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꿋꿋하게 지켜낸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실제로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3위 안에 든 한국영화는 <시크릿>이 유일, 지난 주말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 속에서도 탄탄한 작품성과 배우들의 호연을 바탕으로 한 관객들의 입소문이 다른 관객들의 티켓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시크릿>은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되는 긴장감, 탄탄한 스토리!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ID: jy142536), ‘주말의 가장 큰 수확!’(ID: mcdwldo), ‘주-조연들의 연기가 훌륭했음!’(ID: elyse_sh) 등 포털 사이트에 관객들의 찬사가 계속되고 있어, 이번 주에도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 데이즈> 원작 윤재구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에 <추격자> 이성제 촬영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타짜><범죄의 재구성> 신민경 기사의 감각적인 편집이 더해진 <시크릿>은 아내가 남긴 살인의 흔적을 은폐하기 위해 목숨을 건 형사가 예상치 못했던 비밀과 숨겨졌던 진실을 차례로 맞닥뜨리는 숨막히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다. 12월 3일 개봉한 <시크릿>은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 속에서 굳건히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2009년 대미를 장식할 웰메이드 스릴러로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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