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홍대거리서 후배개그맨에게 귓방망이 맞다! ‘굴욕’ 광고버라이어티 영상 화제

유민상, 홍대거리서 후배개그맨에게 귓방망이 맞다! ‘굴욕’ 광고버라이어티 영상 화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4.11.04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민상, 홍대거리서 후배개그맨에게 귓방망이 맞다! ‘굴욕’ 광고버라이어티 영상 화제

개그맨 유민상이 벌칙 굴욕을 당했다.

유민상이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agpig128)에 “이러고 논다”라는 글과 함께 <개그콘서트> 선후배 김대희, 권재관, 김민경, 김지호, 정명훈, 조윤호, 홍인규와 게임 중 벌칙굴욕을 당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사람들의 비명과 얼굴이 보이지 않는 발레리나 복을 입은 하체, ‘이 다리의 주인공은’이라는 멘트로 시작한 3분 정도의 영상은 홍대거리에서 ‘귀방망이 후 안경 멀리 날리기 게임’ 후 벌칙영상으로 현장에서 보는 이들과 코미디언 선후배들이 유민상의 발레리나 벌칙에 즐거워하는 모습이 영상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홍대거리에 <개그콘서트> 인기 코미디언 8명이 나타나자 시민들은 열렬히 환호했다. 귓방망이 게임직전 코미디언들은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 되자 긴장 한 듯 웃음기가 사라지고 상황은 급변해 보는 이들의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2명씩 총 3팀으로 첫번 째 팀인 조윤호와 홍인규는 의외의 거리가 나오자 홍대거리를 뛰어 다니며 세레머니를 했다. 마지막 팀으로 유민상 김지호가 나오자 현장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귀방망이를 날린 후 유민상의 살찐 얼굴에 안경이 날아가지 않자 홍대 시민들을 대폭소 했다.

벌칙 당시 코미디언들은 “어우 더러워”, “옆구리 터졌어”, “보기 싫어” 라고 놀리기 시작했고 남학생 한 명이 발레리나복을 입은 유민상과 셀카를 시도하자 유민상은 “남의 불행이 여러분의 행복은 아니자나요.”라고 말해 시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케이션과 개인SNS로 삽시간에 퍼지며 “오빠 이런거 하시면 장가 몬가요.”, “사정없이 웃었네.” “오늘 하루 스트레스 날렸어요.” “뼛 속까지 개그맨”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유민상과 정명훈의 게시글로 시작된 한강 게릴라 김밥 팬미팅 이후 네티즌들은 <재미미디어>의 즉흥 이벤트와 재미있는 컨텐츠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한 코미디언 김준호, 김대희 권재관, 김민경, 김지호, 유민상, 정명훈, 조윤호, 홍인규 <재미미디어>라는 집단을 만들어 동네 식당 홍보, 기업광고, 즉흥 팬미팅등 주변에서의 재미있는 컨텐츠를 위한 아이디어 기획, 제작에 힘쓰며 광고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