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커피자루 캐릭터 ‘마카다’, 해외 진출 기대

국내 유일 커피자루 캐릭터 ‘마카다’, 해외 진출 기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10.29 2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몇 년 사이 커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올해 우리나라의 커피 수입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카다 방중화 작가는 이러한 붐이 일어나기 오래전부터 소통의 부재에 큰 안타까움을 느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커피에서 모티브를 얻어 캐릭터를 만들었다. 그것이 바로 6년간 10대부터~30대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유일 커피관련 캐릭터인 마카다이다.

마카다는 커피콩을 담는 자루를 의인화하여 만들었다. 마카다는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캐릭터들과는 차이가 있다. 아트워크 및 상품화 기반의 콘텐츠이기에 다양한 아트워크 비주얼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10대 이상 여성을 코어 타깃으로 이모티콘 등 모바일 디자인 상품 등 적응력이 탁월하다.

아트라이선싱 이용수 대표는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 마카다 방중화 작가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캐릭터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국내 메신저 시장에서 뜨고 있는 돈톡 내 마카다 이모티콘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10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돈톡 또한 최근 사이버 검열 강화로 인해 메시지 회수기능, 펑 메시지 등 보안메신저로 차별화 된 강점을 갖고 있어 다운로드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차량용품(핸들커버, 차량용 스티커, 시트 등)과 인형, 달력, 볼펜, 머그컵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아이스 트레이 물통까지 아이들부터 20대 여성들까지 모두가 선호할 만한 품목들이 출시되어 있으며 2014년 현재까지 80여 품목이 출시되었다.

마카다는 홍콩 국제 라이선싱 쇼,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국제 방송영상 견본시(BCWW), 한국산업단지공단 행사, 마카다 전시회 (VAKATEA 강남역점), 광주 ACE Fair, 방송 PPL 노출, 마카다 커피전문 가맹점 등 여러 활동으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마카다는 아트워크만으로 6년째 인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말레이시아와 영상 제작에 협의 중이다.

또한 마카다 카페 프렌차이즈 가맹사업을 맡고 있는 행복유통 김규하 대표의 마카다 카페는 현재 전국 15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 11월에는 비상교육 내 카페테리아입점 및 홍대입구에 오픈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 세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키워나가는 마카다가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