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시청광장에서 ‘라바’와 함께 나눔 호소

함께하는 사랑밭, 시청광장에서 ‘라바’와 함께 나눔 호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10.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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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랑밭,
시청광장에서 ‘라바’와 함께 나눔 호소

시청광장에 인기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가 떴다.

라바가 시청 앞에 나타난 이유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다.

‘유모차는 가고 싶다’ 는 베이비뉴스와 뉴시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유모차 이용자들이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없는 보행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되는 캠페인이며, 유모차를 포함해 약 3천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라바’는 이날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친선대사로서 국내외 신생아 돕기 배냇저고리 캠페인을 홍보하였고, 나눔 동참을 호소하여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라바 포토존과 경품 이벤트, 라바 미아방지 팔찌·목걸이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한 시민은 “라바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40분을 기다렸다”면서, “다행히 라바 가방걸이 선물을 받게 되어 아이가 무척 좋아해서 기분이 좋고, 다음에는 라바가 홍보하는 배냇저고리 캠페인에도 참여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라바의 인기가 대단한 걸 다시금 느꼈다. 라바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서 많은 시민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라바가 친선대사로 있는 배냇저고리 캠페인은 지난 2010년부터 함께하는 사랑밭이 진행하고 있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국내 미혼모 및 저소득 가정의 아기들과 제3세계 신생아들을 위해 참가자가 직접 배냇저고리를 만들어서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그동안 배우 최다니엘, 권오중, 김보성, 윤유선, 추상미, 이석준 부부를 비롯해, 개그우먼 김지선, 김효진 등 많은 연예인이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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