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국제유가 및 코스피 연동 ELD’ 판매

우리은행, ‘국제유가 및 코스피 연동 ELD’ 판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12.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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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 www.wooribank.com)은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제유가(WTI: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와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신상품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31호’를 1,000억원 한도로 이달 22일까지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믹스 복합예금 31호’상품은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이 상품은 국제유가(WTI)에 연계되는 안정형과 코스피(KOSPI)200지수에 연계되는 고수익형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안정형의 경우 국제유가(WTI:뉴욕상업거래소에서 고시하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격)의 만기가격(2010년 12월 21일 종가)이 기준가격(2009년 12월 23일 종가) 대비 같거나 상승한 경우에는 연 5.60%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만기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하락한 경우에도 원금보장은 물론 연 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고수익형의 경우 KOSPI200지수가 기준지수(2009년 12월 23일 종가)의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지수(2010년 12월 23일 종가) 상승률의 52%+0.5%p를 수익률로 반영해 최고 연 16.1%의 고수익을 제공한다. 다만, 단 1회라도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한 경우에는 만기지수에 관계없이 연 5.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또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해도 연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 상품은 국제유가 및 주가지수연동예금으로서 고객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보강한 복합금융상품”이라며, “최근 국내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추세에 있는 국제유가와 국내 증시에 투자해 원금손실 위험 없이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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