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 아닌 정상체중 다이어트, 한의원치료 받지 마라!

비만인 아닌 정상체중 다이어트, 한의원치료 받지 마라!

  • 임선혜 기자
  • 승인 2014.10.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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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아닌 정상체중 다이어트, 한의원치료 받지 마라!

비만은 현대에 와서는 질병으로 분류한다. 그만큼 대중화가 되었다는 이야기며 잘 아시다시피 인구 10명중에 6명이 비만이며 그중 3명은 고도 비만이다. 하지만 그러한 본인의 상황을 알면서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 복부비만, 고도비만 아니라면 한의원치료 받지 마라! / 이하 이미지=stock.xchng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일단 표준체중으로 계산을 해보고 간접적으로 본인이 비만인지 아닌지를 우선적으로 가려야 한다. 비만의 위험성! 그 책임은 100% 본인에게 있다.

간혹 왜 한의원에 가서 살을 빼지? 작게 먹고 운동하면서 자기 의지로 살을 빼야 좋은 거 아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 한의사는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고, 자신의 의지로 식욕을 조절할 수 있는 정도라면 굳이 한의원에서 치료를 병행 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물론 운동과 식이를 병행하면서 한의원치료도 받는다면 더욱 효과적인 감량이 되겠지만 권하고 싶지 않다.

그럼 어떤 사람이 왜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을까? 우리 몸을 욕실에 비유해서 한방치료의 특징을 알아보자.

욕실의 묵은 곰팡이를 제거하려면 곰팡이를 직접 죽이는 살균제를 쓰는 방식의 치료가 있고, 일단 욕실에서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먼저 해결한 후 곰팡이를 없애는 치료방식이 있다. 한의원치료는 후자에 속한다.

먼저 욕실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욕실을 건조시키고, 하수도를 뻥 뚫어 물이 잘 흘러가도록 해서 물때가 생기지 않게 하여 향후 곰팡이가 다시 생길 수 있는 조건을 사라지게 한 후 남은 곰팡이는 최소한의 락스나 욕실세정제로 없애는 것이다.

비만의 원인 중 많이 먹지도 않고, 움직임이 작은 편이 아닌데도 끊임없이 체중이 증가하는 억울한 비만환자는 무조건 지방분해를 하거나 기름흡수를 제한하는 약물을 먹거나 하기보다 욕실창문을 열어주듯이 피부아래 순환을 개선시켜 발한이 잘되게 하고, 물이 넘치는 하수도를 청소하듯이 소화기를 건강하게 하는 치료가 병행되어야만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지고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정상적인 신체를 가지게 되는 것이고 이 상태에서 체중조절을 시도하여야 무난한 감량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이전보다 더 건강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체중조절이전보다 더 건강해 졌다고 느끼는 상태가 되어야지만 다시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다. 치료기간을 대체로 3~6개월 필요로 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하지만 환자들 중에 10~20%정도는 호르몬 균형이 깨져 비만이 된 사람들의 경우 약물치료와 함께 척추교정치료가 필요한 사람들도 있다.

왜 살을 빼려고 하는가?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 한의사는 복부비만이나 고도비만으로 건강이 염려되고 정상적인 체중으로 살고 싶다는 환자가 원인치료와 체중조절을 동시에 하려고 할 때 부드럽고 완만한 약물치료와 지방분해침치료를 수단으로 하는 한의원의 치료방식이 효과적인 것이다.

표준체중이하의 몸으로 요즘 스타일의 몸매를 원하는 환자라면 한의원 치료와 적합하지 않다. 정상적인 체중이되 본인의 직업이나 필요에 따라 몸매를 만들어야 한다면 헬스클럽으로 가서 단백질식이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라고 권한다. 비만 증상에 따른 예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정인한의원에서 정리한비만 원인에 따른 해결법을 참고하면 된다. 비만 탈출방법 및 자가진단 보기>>

건강칼럼: 복치의학회 부회장, 한방다이어트치료 압구정정인한의원 (www.junginomc.com) 이성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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