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동안 이어진 두 남녀의 엇갈린 줄다리기 '러브, 로지'

12년 동안 이어진 두 남녀의 엇갈린 줄다리기 '러브, 로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10.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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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제쯤 사랑인걸 알까요?”

두 사람, 대체 무슨 관계일까?
궁금증 유발 티저 포스터 대공개!

<어바웃 타임>을 잇는 영국식 웰메이드 로맨스 <러브, 로지>가 오는 12월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러브, 로지>는 12년 동안 단짝 친구로 지내온 ‘로지’(릴리 콜린스)와 ‘알렉스’(샘 클라플린)의 자꾸만 엇갈리는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 <백설공주>,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로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할리우드의 핫 아이콘 릴리 콜린스와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의 떠오르는 영국 훈남 샘 클라플린이 각각 ‘로지’와 ‘알렉스’를 맡아 자꾸만 어긋나는 두 남녀의 미묘한 줄다리기를 사랑스럽고, 담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러브, 로지> 티저 포스터에는 ‘로지’(릴리 콜린스)와 ‘알렉스’(샘 클라플린)의 알 듯 말 듯 한 관계를 암시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거리 한복판에서 자연스럽게 어깨 동무를 한 채 환히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연인사이처럼 다정해 보인다. 하지만 “우리, 언제쯤 사랑인걸 알까요?”라는 카피는 두 사람이 단순히 연인도, 친구도 아닌 미묘한 사이임을 암시,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보기만 해도 설레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러브. 로지>는 올 겨울, 당신의 연애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올 겨울, 당신의 연애 감성을 자극할 로맨스 영화<러브, 로지>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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