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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79%, 한류관광에 아쉬움 느껴

외국인 관광객 79%, 한류관광에 아쉬움 느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10.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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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79%, 한류관광에 아쉬움 느껴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막상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류관광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며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이 운영하는 코스모진 관광 R&D 연구소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한류관광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말한 경우가 79%(204명)에 달했다고 1일 밝혔다.

외국인들이 한류관광이 아쉽다고 느낀 가장 큰 이유 1위는 K-POP 콘서트나 한류스타를 보기 힘들다는 이유에서였다. 외국인 관광객 응답자의 35%(90명)는 다수가 한류스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콘서트나 공연 예매를 어떻게 하는지 정보 안내가 부족하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를 가득 품고 찾았던 한류 관광지가 생각보다 평범했다는 의견도 21%(54명)로 2위를 차지했다. 단순히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라는 것 외에는 관광객을 위한 특색 있는 컨셉이나 편의 시설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의견이었다.

3위에는 한류 음식에 대한 아쉬움이 꼽혔다. 응답자 중 17%(44명)는 한국에 오면 한류 음식을 종류별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불고기나 비빔밥 정도가 기억에 남는 정도라며, 특히 외국어로 된 설명이 부족한 곳이 많아 불편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15%(39명)는 한류 기념품이 제대로 되어 있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의견이었으며, 9%(28명)는 한류 의료관광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어디를 어떻게 찾아가야 할지 정보를 얻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명진 코스모진 관광 R&D 연구소 대표는 “한류 열풍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한류관광을 즐기기 위해 방한하는 외국인관광객도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들 한류관광 방문객의 만족도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광 서비스는 물론, 관련 시스템 및 제반 시설을 두루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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