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코디네이터, 이제는 일상 속 예술가치 만들어

푸드코디네이터, 이제는 일상 속 예술가치 만들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9.30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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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디네이터, 이제는 일상 속 예술가치 만들어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처럼 음식을 예쁘게 만들어 훨씬 먹음직스럽고 멋스럽게 만드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다. 단순히 음식의 담음새뿐만 아니라 스타일링, 공간과의 조화, 분위기 등 모든 것을 새롭게 연출하여 음식의 예술적 가치를 창조하는 푸드코디네이터다.

영화, 드라마, Cf 등 다양한 매체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손을 거쳐 음식의 비주얼이 탄생한다. 푸드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군을 열은 초대 푸드코디네이터부터 현재 많은 사람들이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평범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마법을 부리듯 먹기 아까울 정도로 멋진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푸드코디네이터들은 각자마다의 개성과 색이 담겨져 있다.

푸드코디네이터는 한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범위에서 널리 활동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그 폭이 매우 넓어지고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공중파 정규방송 이나 케이블 종합 유선 등의 패널 및 스텝 진들, 영화 드라마 속 음식 감독, 홈쇼핑의 게스트 및 상품 연출 푸드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영상 매체가 그 직업적 영역에 포함된다.

푸드스타일링이 전문분야라고 생각했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일상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식탁에서 담음새를 연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끼 식사를 예쁘게 담아 사진을 찍어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하나의 장을 만들어 간다. 단순히 음식을 먹는 행위에서 벗어나 음식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보여주길 원한다. 푸드코디네이터라는 영역이 이제 특별한 직업군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상 속에서 행해지는 일이 된 것이다.

식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푸드코디네이터들에게 필요한 필수 요소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쿠킹아트센타(www.foodcodi.or.kr)는 좋은 비주얼과 담음새, 식재료의 활용, 조리법, 그릇 활용 등 식문화 토털 교육부터 요즘 트렌드에 맞춰 1인 창조기업인 푸드스타일리스트들에게 빠질 수 없는 SNS 활용법, 예비 푸드스타일리스트에게 필요한 특강 등을 열어 끊임없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좋아해서 배우기 시작한 사람부터 요리는 자신 있지만 더 높은 스킬을 위해 접목하려고 오는 사람까지 다양한 배움의 장이 되며 각자만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푸드스타일링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전문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0월 18일 개강을 앞둔 토털 푸드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총 24회로 진행되며 3개월, 6개월 과정 이수 후에는 수료증과 함께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졸업생들이 각 분야별로 다양하게 활동하도록 지원을 하고 있어 명실 공히 직업적 기반까지 제공해주는 노하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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