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속 여주인공 연서와 함께 맨홀로 들어간 소녀!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세계,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 <맨홀>이 ‘만취’ 작가의 [냄새를 보는 소녀]와 작업한 콜라보레이션 웹툰을 공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번 콜라보레이션 웹툰은 ‘냄새를 보는 소녀’라는 설정과 ‘맨홀’이라는 공간이 완벽하게 부합하면서 공개 전부터 네티즌들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했던 작품이다. 지난 9월 25일(목), 올레마켓 웹툰(http://webtoon.olleh.com/main.kt)을 통해 공개된 웹툰은 당일 오전에만 800건 이상의 ‘좋아요’ 스티커를 받는 등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냈다.
어릴 적 폭발 사고로 눈을 다친 후, 냄새를 코로 맡지 못하고 눈으로 보게 된 ‘냄새를 보는 소녀’ 새아. 그녀는 이번 웹툰에서 <맨홀> 속 주인공 연서의 부탁을 받고 그녀의 동생 수정을 찾으러 맨홀로 들어간다. 미로처럼 얽히고 설킨 맨홀, 그 속으로 들어간 새아의 눈에 처음 보인 건 바로 피 냄새와 하수구 냄새다. 눈에 보여지는 정체불명의 냄새들에 점점 두려움을 느끼는 새아. 하지만 그 순간 수정이 가지고 있던 초콜릿 냄새를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되고, 냄새를 따라 수정의 흔적을 쫓는다.
시각은 물론, 후각까지 자극하며 보는 이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맨홀>과 [냄새를 보는 소녀]의 콜라보레이션 웹툰. 붉은 투시경을 쓰고 깜짝 등장한 수철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웹툰을 본 네티즌들은 "숨도 못쉬고 조심조심하면서 봤습니다. 영화도 기대되네요~"(인*), "헐. 새아야 그 무서운 곳에 또 들어갔니ㅠㅠ"(굿모*), "대박ㄷㄷ 영화 완전 재밌을듯? 막판에 소름끼치네요. 괜히 못자겠네"(요히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 <맨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