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인터스텔라'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인터스텔라'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9.2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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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캐스트 스크리닝 반응!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 등 매 작품 혁명적인 완성도로 놀라움을 전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상상력이 우주로 향한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이 기다리는 최고의 기대작으로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화의 출연 배우들과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캐스트 스트리닝에 관한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에 출연한 제시카 차스테인 역시 스크리닝 직후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지금보다 더 높일 수는 없겠지만, 이 영화는 미치도록 좋다.(insanely good)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상기된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해 신뢰감을 더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QLrl2qF2dbM)

또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인터스텔라> 캐스트 스크리닝이 열린 후 영화에 대한 반응이 대단히 긍정적”이었다고. 시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놀란 최고의 영화(it's Nolan's best film)”라며 “스필버그의 따스함과 큐브릭의 명석함이 모두 들어있다.(Spielberg-ian warmth mixed with Kubrick-like braininess) 이 영화의 연출을 포기한 스필버그는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죽고 싶어질 정도일 것(Spielberg passed on directing the Nolan bros’ #Interstellar script. Spielberg’s going to shoot himself when he sees it)”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만족감을 드러냈다.(http://comicbook.com/2014/09/21/interstellar-called-christopher-nolan-s-best-film-mix-of-spielbe/)

또한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커밍순넷에 따르면, 놀란 감독이 엠파이어와의 11월호 커버 인터뷰에서 <인터스텔라>에 대해 “매우 고전적인 구성을 따르는 영화”라면서 “하지만 신선한 내러티브와 내가 보고 자랐고 좋아한 블록버스터, 온 가족이 함께 봤던 그 영화들처럼 엣지 있고 냉철하며 도전적인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스텔라>는 <인셉션>의 거울 이미지와 같다. <인셉션>이 인간 내부로 파고들었다면, <인터스텔라>는 우주 외부로 확장된다”고 정의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했다. (http://www.comingsoon.net/news/movienews.php?id=123240)

<인터스텔라>는 Sci-fi의 평생의 팬인 놀란 감독이 <스타워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블레이드 러너> 등의 영화에 영감을 받아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꿈을 담았다. 특히 처음 프로젝트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참여했던 바, 그의 휴머니즘과 놀란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유일무이한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2014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튜 맥커너히와 최고의 배우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토퍼 그레이스 등이 모여 새로운 놀란 사단을 구축했다.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킵 손(Kip Thorne)의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에 관한 이론을 바탕으로 해 <메멘토>를 시작으로 <프레스티지>, <다크 나이트> 시리즈까지 공동각본으로 함께한 놀란 감독의 동생 조나단 놀란은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4년간이나 대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하기도 했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 등 놀란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미술 나단 클로리, 편집 리스미스, 음악 한스 짐머 등이 참여했고 <그녀>, <팅거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호이트 반 호이테마가 처음 놀란 감독 작품의 촬영으로 합류했다.

35mm필름과 제트기 앞에 부착한 아이맥스 카메라 촬영으로 최고 화질 구현했고, 할리우드 장편영화사상 아이맥스 촬영장면 역대 최장시간 분량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최고의 현실감 전하기 위한 실제 우주선을 제작해 촬영했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주목하는 2014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11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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