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작곡가 지박, 세계 3대 카운터테너 이동규와 손잡고 ‘아베마리아’ 발매

천재 작곡가 지박, 세계 3대 카운터테너 이동규와 손잡고 ‘아베마리아’ 발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8.18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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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작곡가 지박,
세계 3대 카운터테너 이동규와 손잡고 ‘아베마리아’ 발매

천재 작곡가 지박(Ji Bark)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축하하며, 세계 3대 카운터 테너 이동규(David DQ Lee)와 함께 새롭게 작곡한 ‘Ji Bark’s AVE MARIA’를 발매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지박이 16세부터 성경을 음악화한 오라토리오 ‘End Of Time’ 중 한 곡으로, 최초로 공개한 것.

‘세계 4대 아베마리아가 될 것이다’라 극찬하며, 세계 유수의 성악가들이 가창 희망

이 곡은 일찍이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가창을 희망한 것으로도 알려져, 과연 지박이 누구와 이 곡을 같이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음악 관계자들의 귀추가 주목되었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인 지박 플래닛은 이탈리아 성악가를 대표, 바티칸 광장에서 열린 교황 행사에서 여러 차례 ‘아베마리아’를 가창한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디바 ‘필리파 지오다노’, 그리고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알레산드로 사피나’ 등 세계 유수의 성악가들이 그의 아베마리아를 듣고, 가창 희망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박은 이번에 발매된 ‘Ji Bark’s AVE MARIA’ 앨범에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이동규(David DQ Lee)와 호흡을 맞췄다.

이동규는 3년 전,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을 당시, 그의 곡을 듣고 독일로 돌아가기 전, 녹음을 해 놓을 정도로 이 곡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고 제작사는 밝혔다.

슬퍼하며 흐느끼는 성모 마리아의 애절한 심정 노래

지박은 “아름답고 성스러운 멜로디의 기존의 아베마리아와는 달리, 십자가에 못 박힌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며, 슬퍼하며 흐느끼는 성모 마리아의 애절한 심정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작곡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동규는 “좋아하는 곡이 발매되어 기쁘고, 앞으로 나올 또 다른 앨범도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6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허밍으로 시작하는 이동규의 목소리는 슬픔과 함께 그 애절함이 더욱더 심금을 울린다. 이어서 극도로 찢어지는 어머니의 슬픈 마음을 아베마리아로 표현한다.

이 앨범은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버전과 합창단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라모폰 상 4회 수상에 빛나는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의 앤디 월터(Andy Walter)가 마스터링에 참여, 완성도를 더했다.

동양인 최초, 최연소 수상이란 타이틀이 공통적인 두 천재 아티스트의 천상의 하모니

한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유수의 작곡 그랑프리를 석권, 미국 음악계를 놀라게 한 지박은 16세부터 작곡한 오라토리오 곡으로 여러 작곡 대회에 참가, 동양인 최초, 최연소 그랑프리 수상이란 타이틀을 받으며 이미 곡에 대한 인정을 받아왔다.

또한, 미국저작권협회에서 주최한 ASCAP 작곡대회에서는 2년 연속 수상과 더불어, TOP 10에 6곡이나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며, 헐리우드 오케스트라는 그의 곡을 모아 연주회를 열어 줄 만큼 그의 곡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역과, 섬세한 음악성, 격렬한 힘이 공존하는 음성을 지닌 이동규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세계 3대 카운터테너이다.

또한, 18세에 최연소로 헨델 <메시아>오페라로 프로데뷔를 하고, 뉴욕 로자폰셀 콩쿨의 최연소 수상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뮤지카 사크라 콩쿨 동양인 최초 수상, 프란시스코 비냐스 콩쿨 6개 부문 수상, 영국 BBC 카디프 국제 성악가 콩쿨 콘서트2 우승 등 유수의 국제 콩쿨을 석권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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