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주름잡는 유대인들의 교육 비법 접목시킨 수학학원 ‘강의하는 아이들’

세계 경제 주름잡는 유대인들의 교육 비법 접목시킨 수학학원 ‘강의하는 아이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8.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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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주름잡는 유대인들의 교육 비법 접목시킨 수학학원
‘강의하는 아이들’

유대인이 세계 경제나 금융 계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은 이제 상식에 속한다. 유대인의 성공을 언급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은 노벨상이다. 유대인의 노벨상 수상자를 집계하는 JINFO.ORG의 통계에 의하면 1901년부터 2013년까지 유대인 개인 수상자는 193명으로 전체 노벨상 수상자의 22%를 차지한다.

뿐만 아니라 2013년 포브스 조사에 따르면 슈퍼리치 1426명 중 유대인들은 11.6%인 165명에 이른다. 그들이 가진 부를 모두 합치면 약 810조에 달하며 전체 슈퍼 리치들의 총 자산이 5400조원 정도임을 감안할 때, 세계 부의 15%가 유대계 자본인 셈이다.

이렇게 유대인이 크게 성공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유대인들만의 독특한 교육법에서 비롯되었다. 그것이 바로 ‘하브루타’라고 하는 설명하는 학습법인데 하브루타는 ‘공부하는 파트너를 가지는 것’을 의미하며 두 사람이 짝을 지어 토론하며 배우는 학습법이다.

최근 설명하는 학습법 ‘하부르타’의 원리와 ‘거꾸로 교실(Flipped Learning)’을 접목시켜 새로운 수학 학습법을 구현해 낸 ‘강의하는 아이들’이 대치동 학원가 학습 패러다임 변화에 선두를 주도하고 있다.

교육 환경의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인 1 스마트 패드를 공급하여, 마치 학생 수 만큼 선생님이 존재하듯 각자의 학습 레벨과 진도에 따라 학생이 이해할 때까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다. 구조적인 한계를 탈피하고 나니 선생님과 1대1 학습이 가능하게 되었고, 설명하는 공부법을 통해 개념에 충실한 완벽 학습법을 구현해 내었다.

거기에 특허 받은 온라인 콘텐츠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40만여 개의 문항 수마다 문제 풀이 설명 동영상을 제작하여, 학생들이 학원 외의 장소에서 공부를 할 때 역시 선생님과 함께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 풀리지 않는 문제 혹은 어려운 문항을 공부 할 때 QR코드를 활용해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하며 컴퓨터와 스마트폰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강의하는 아이들”의 학습 프로세스는 철저하게 학습시간 내에 학생의 역할이 중심을 이루도록 되어 있다. PASS/NON-PASS방식으로 완벽하게 개념 학습이 이루어진 후에야 필수예제 문제풀이 단계로 넘어갈 수 있으며, 필수예제 풀이 방식을 암기하여 선생님께 학생이 직접 설명을 하여야 한다. 이러한 학습 방법은 마치 영어 공부를 할 때 통째로 문장을 암기하여 그 상황에 직면했을 때 암기한 문장이 바로 떠오르듯, 학생이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하였을 때 암기한 풀이 방식이 저절로 연상되어 심화 문제 돌파까지 가능하게 된다.

이는 개념과 원리를 등한시 한 채 공식만 외우며 문제 유형마다 풀이 법을 암기하는 방식과는 차원이 다르며, 개념학습에 입각한 암기식 학습법이야 말로 결과적으로는 시간도 단축되고 수능에서 처음 접하는 유형의 문제에서도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개념의 원리를 활용하여 스스로 문제를 풀이해 나갈 수 있다.

최근 수학 교육의 트렌드는 ‘문제의 유형을 정복하자!‘이지만, 유일하게 이에 반기를 들고 철저한 개념학습을 주장하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완벽한 암기를 시키는 학원은 강의하는 아이들 외에 전무하다고 볼 수 있겠다. OECD 국가 중 학습시간 1위 그러나 수학 성적은 2위인 대한민국, 학습 시간 대비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대한민국은 기존의 비효율적 학습법 전환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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