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도파업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경기도, 철도파업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11.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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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6일로 예정된 철도노조의 파업이 강행될 경우 교통혼란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경기도는 철도노조 파업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25일 오후 2시부터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으며, 시군에 비상수송대책을 시달하면서 시·군별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대체 교통수단 운행계획을 수립해 철도이용객 분산수송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TV 등 언론매체에 귀를 기울여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 혼란이 없도록 하고 파업시 조기출근과 자가용 함께 타기 등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국토해양부)는 철도 파업이 이뤄지더라도 수도권 전동차는 출근시간대인 07:00~09:00까지 평시 대비 100%, 퇴근시간대는 85%, 기타 시간대는 65%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군과 협조하여 버스 연장·증편 운행, 예비차 투입, 택시 부제 해제 등 타 교통수단을 총동원하여 도민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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