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객을 쓰러뜨린 코믹버스터! '피막'

천만 관객을 쓰러뜨린 코믹버스터! '피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8.04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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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보다 엄청난 놈들이 몰려온다!

전쟁터보다 더 무서워진 그녀를 둘러싼 진실공방전!
무섭게 웃기거나, 웃기게 무서운 영화가 온다!

천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태국의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피막>이 메인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오는 9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피막>은 전쟁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보니 조금 오싹해진 아내를 두고 콩깍지 쓰인 남편과 겁나는 그녀의 정체를 밝히려는 친구들의 진실공방전을 그린 코믹 호러무비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태국 최초 천만 관객을 쓰러뜨린 초대박 코믹버스터!'라는 카피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무서운 표정의 아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주인공과 그 모습을 소름 끼치게 쳐다보는 친구들의 표정이 대비되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반면, ‘좋아 죽는 놈 VS 무서워 죽는 놈들, 오싹한 그녀를 둘러싼 진실공방'이라는 카피는 주인공 ‘피막’을 향해 매서운 눈빛을 보내는 여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또한 '엄청나게 즐겁다! 최고의 흥행 가치가 있는 영화', '유쾌하다! 관객들을 쓰러뜨린다!' 등의 해외 리뷰들도 더해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렇듯 포스터만으로도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영화 <피막>은 태국에서 개봉 당시 <어벤져스>, <아이언맨 3> 등과 같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제압하며 태국 역대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한 작품으로, ‘코믹 호러’라는 신선한 장르 조합으로 관객들의 입맛을 다양하게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태국 천만 영화의 신화 <피막>은 오싹한 여인을 둘러싸고 그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남편과 친구들이 진실공방전을 벌인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름다운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두고 전쟁터에 나간 주인공 ‘피막’은 무사히 아내와 재회하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남는다.

전쟁이 끝난 후 고향에 돌아온 ‘피막’은 아내와 만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친구들과 마을 사람들은 어딘가 조금 무섭게 변해버린 아내를 두고 온갖 소문을 내며 ‘피막’ 부부를 피해 다닌다. 아내를 둘러싼 흉흉한 루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없이 행복해하는 ‘피막’과 위험해 보이는 여인으로부터 ‘피막’을 떼내기 위해 애쓰는 친구들의 전쟁은 러닝타임 내내 폭소를 유발하고, 자신의 비밀을 숨긴 채 그들을 조용히 바라보는 아내 ‘낙’은 존재만으로도 오싹한 기운을 뿜어내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흥행했던 공포 영화 <셔터>와 <샴>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만 관객을 웃기고 겁주며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운 <피막>은 국내에서도 천만 영화의 위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국 최초 천만 관객을 쓰러뜨린 초대박 코믹버스터 <피막>은 오는 9월 25일에 개봉해 묘하게 무섭고, 희한하게 웃긴 소름 돋는 별난(?) 영화로 주목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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