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리아 세븐데이즈’, 알뜰 여행족을 위한 파격 상품 출시

‘몽골리아 세븐데이즈’, 알뜰 여행족을 위한 파격 상품 출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7.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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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리아 세븐데이즈’, 알뜰 여행족을 위한 파격 상품 출시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찜통더위를 피해 서늘한 가을 날씨의 몽골 여행을 제안한다. 몽골 전문 여행사 ‘몽골리아 세븐데이즈’가 알뜰 여행족을 위한 파격 상품을 출시하여 눈길을 끈다.

때 이른 찜통더위와 함께 휴가의 계절이 다가왔다.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 숫자가 연일 갱신되고 있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 더위를 피하고 싶다면 여름 평균기온 20도의 서늘한 몽골로의 여행은 어떨까.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로의 여행을 위해서는 겨울용 점퍼가 필수라는 몽골로 떠나보자.

낮에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초원에서 신나게 말을 달리고, 밤이 되면 쏟아질 듯한 별을 세어 보자.

한국에서 세 시간 반 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몽골은 낯선 풍경과 언어, 그리고 무엇보다 여름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서늘한 날씨를 선물한다. 대한민국처럼 4계절이 존재하지만 봄, 여름, 가을은 짧고 겨울이 길다. 몽골 여행의 가장 최적의 시기이자 연중 가장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계절인 여름은 7월~8월로 더더욱 짧다.

여름 평균 기온은 20~25도 습도는 20~30%로 고온건조하기 때문에 여행의 적기이다. (*몽골 기상청 제공) 낮이면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고, 밤이 되면 쏟아질 듯한 별을 세며 쌀쌀함을 느낄 수 있다. 별을 세다 보면 더위는 어느새 싹 사라지고 오히려 따뜻한 게르(몽골의 전통가옥)이 그리울 정도다.

여름 성수기에는 항공권 구입을 비롯하여 여행경비가 만만치 않다. 몽골을 떠올리며 동남아 저가 여행을 기대했다면 오산이다. 몽골은 현재 대한항공과 몽골항공 두 개 항공사만이 운항하고 있어 지금과 같은 여름 성수기에는 항공권을 구하는 것이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내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물가도 꽤나 높은 편이다. 마음먹고 몽골 여행에 도전하려고 했지만 비용과 일정에서부터 난관에 부딪치기도 한다. 국내 크고 작은 몽골 전문 여행사들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워낙 기간과 지역이 다양하여 비교 선택을 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몽골여행의 관문, 대자연이 경이로운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떠나는 알뜰 여행

몽골 여행의 관문이자 기암괴석, 끝없는 초원, 유목민과 야생동물이 어우러져 황홀하기 그지없는 풍광을 자랑하는 테를지로 떠나는 4박 5일간의 여정으로, 항공권, 차량과 가이드, 전일정 숙소와 식사, 말타기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이 88만원이다. 거품없는 마케팅, 현지 랜드사의 직영운영, 젊고 감각 있는 여행기획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만들어낸 쾌거다. 휴가를 길게 낼 수 없는 직장인,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 대자연으로의 모험을 처음 시작하려고 하는 몽골 여행 초보자들이 주요 대상으로 꼽힌다.

알뜰 상품이지만 저가 해외여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지 지불, 옵션, 쇼핑투어는 없다. 저가 해외여행의 질 낮은 서비스와 현지에서의 무리한 추가 요금 부과에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던 여행자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몽골리아 세븐데이즈는 수익을 줄이는 대신 많은 여행자들이 몽골을 경험하길 원하는 마음에서 알뜰 상품을 출시한 것이다.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의 장점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테를지로의 여행

항공권을 공동으로 구매하고, 현지에서 차량과 가이드를 함께 이용하여 이동하는 등 공동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 한 대신에 테를지에서의 시간의 대부분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패키지 여행이 부담스러웠던 개별 여행자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문의 및 예약은 몽골리아 세븐데이즈 홈페이지(www.mongolia7days.com) 혹은 유선전화(02-6237-1770)로 가능하며, 한정 판매인만큼 서둘러서 올 여름은 시원한 초원에서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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