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흰 민들레즙, 청정 지역 재료 사용했는지 살펴봐야

토종 흰 민들레즙, 청정 지역 재료 사용했는지 살펴봐야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7.09 2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종 흰 민들레즙, 청정 지역 재료 사용했는지 살펴봐야

‘포공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토종 흰민들레는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약재다.

최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남편을 살리는 아내의 밥상’이라는 주제로 ‘흰 민들레’ 효능이 방송됐다. 이후 각 포털사이트에선 ‘흰 민들레, 하얀 민들레, 힌 민들레, 민들래’ 등 각종 검색어로 흰 민들레의 약효와 먹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흰 민들레는 햇빛에 말려 빻은 후 차로 마시면 커피 비슷한 맛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무치거나, 국에 넣어 먹을 수도 있다. 잎을 잘 씻은 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거나, 가루를 내어 먹는 방법도 있다.

별다른 조리를 하지 않고 통째로 민들레즙을 내어 먹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몸에 좋다고 해서 도로변 흰 민들레를 사용하면 중금속 오염의 위험이 있다.

숙성건강즙 전문업체 큰형네건강즙 관계자는 "흰 민들레는 청정 지역에서 자란 재료로 만든 즙인지 따져봐야 중금속 오염 걱정없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회사에 따라 엄선한 재료로 일반 민들레즙의 약 3배 정도 많은 양을 저온저압 추출 방법을 통해 즙을 추출해내는 경우도 있을만큼 품질의 차이가 크다”고 덧붙였다.

현재 큰형네건강즙은 잡초와 함께 억세게 자란 토종 흰 민들레를 3배 이상 듬뿍 넣어 만든 숙성흰민들레즙을 만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