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은 가봐야 할 발리의 ‘우붓, 누사두아, 울루와뚜’

꼭 한번은 가봐야 할 발리의 ‘우붓, 누사두아, 울루와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7.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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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은 가봐야 할 발리의 ‘우붓, 누사두아, 울루와뚜’

허니문 여행지로 많이 알려진 인도네시아의 보물 발리는 다양한 색을 지녀 홀로 여행하기도 좋고, 가족과 함께하기에도 좋은 여행지다.

인도네시아 자바 섬 동쪽에 위치한 화산이 빚어낸 바다 위의 낙원 발리.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속해 있지만 섬 전체에 4,600여 개의 힌두교 사원이 산재하고 있으며 주민의 90%가 힌두교도이다. 이 때문에 발리는 이슬람 문화와 힌두 문화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발리 전문여행사 뿌뜨리발리(http://www.putribali.co.kr/)의 이은정 맞춤여행 플래너는 “올 여름 가족 여행의 트렌드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이라며 “휴식과 특색 있는 문화 그리고 다양한 활동들로 가득 차있는 발리는 가족과 함께 하기 정말 좋은 여행지”라고 말했다.

발리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 우붓(Ubud)

우붓은 발리 섬 한가운데 있는 숲으로, 사람 내음을 맡을 수 있는 여행지다. 원숭이들을 만날 수 있는 몽키 포레스트와 힌두교와 이슬람 문화가 어우러진 발리 특유의 문화가 살아있는 왕궁, 그리고 전통 공연은 아이들에게 자연과 타국 문화에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그리고 우리나라 올레길과 같은 느낌을 주는 알랑알랑 숲은 태초의 숲만큼이나 생동감 넘치고 따사로운 발리 사람들의 평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활동적인 해변, 누사두아(Nusadua)

화산 활동 때문에 검은 모래 해안이 많은 발리에서 유일하게 새하얀 모래를 볼 수 있는 누사두아는 고급 리조트 들이 모여있는 관광특구다. 고급스러운 리조트 안팎, 워터 슬라이드와 같은 다양한 시설들을 즐기며 서핑, 패러 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들이 이루어지는 누사두아 비치는 활동적인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낙원과 같은 곳이다.

동인도양의 잔잔한 바다, 고급스러운 풀빌라들이 가득한 휴양의 해안, 울루와뚜(Uluwatu)

울루와뚜는 장대한 절벽 위에서 바라 보이는 동인도양의 투명한 에메랄드 빛깔이 아름다운 곳으로, 차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고급 풀 빌라들이 모여있는 휴양지구다. 다른 지방에 비해서 물가가 조금은 비싸다고 느껴질지도 모르나, 그만큼 고급스러운 휴식의 시간을 마련해준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직 휴식만을 취하고 싶은 특별한 당신만을 위한 공간이다.

올 여름,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발리로 가자, 그리고 발리만의 색이 담긴 새로운 면을 발견해보자.

도움말: 서윤선 맞춤여행 컨설턴트 / 칼럼니스트(sunny@bluemarble.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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