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전설 이규혁, 24개국 대학생들과 만나

빙속 전설 이규혁, 24개국 대학생들과 만나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7.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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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전설 이규혁, 24개국 대학생들과 만나

7월 3일 제 3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을 위한 Tomorrow Global Leaders’ Camp(이하 TGLC)가 열리고 있는 경희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르네상스 홀에서 이규혁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의 강연이 있었다.

특히 다채로운 경험을 한 리더들의 강연이 TGLC의 백미이다. TGLC 정신의 첫 번째 모토인 도전에 관해 이규혁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의 강연이 있었다. 24개국 대학생들이 이규혁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의 도전 스토리에 환호하고 그가 겪었던 올림픽에 관한 여러 질의응답이 쏟아졌다.

“올림픽에서 유독 여섯 번의 메달을 얻지 못한 실패를 맛보면서 제가 스케이트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캠프에서 꿈을 향한 목표에 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뒤돌아봤을 때 그 과정 또한 정직하고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규혁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의 올림픽 스토리를 경청한 24개국 대학생들은 TGLC의 첫 번째 모토인 challenge의 정신을 깊이 새길 수 있었다.

황현수(숭실대 영어영문학 2) 씨는 “이규혁 선수처럼 꿈을 향해 도전하고 안주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Mahanaim English Village(마하나임 영어마을)의 국제 마인드 전문가이자 기획자인 테리 핸더슨은 “삶 속의 어려움을 겪을 때 다른 사람의 사고를 받아들일 때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며 긍정적이고 희망을 가지고 사는 법에 대해 말했다.

이날 오후 24개국 대학생들은 서울 명소인 서울 시청, 인사동 쌈지길, 운현궁 등 서울의 어제 오늘의 모습이 담긴 전통과 역동성 체험할 수 있는 미션을 수행하고 시티투어를 다녀왔다.

니키(인도 나그푸르대 3) 씨는 “팀원들과 함께 서울의 거리를 다니며 의논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즐거웠다.”며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한마음이 되어 협동하고 리더십을 배우는 것이 뜻깊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제3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을 위한 투머로우글로벌리더스캠프는 7월 2일부터 11일까지 9박 10일 동안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부산 BEXCO에서 연이어 열린다. 이번 캠프는 대학생 교양지 월간 Tomorrow와 코리아헤럴드 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외교부와 서울특별시, 부산시, 헤럴드경제가 후원한다.

7월 3일, 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 뮤직&토크쇼가 열린다. 또한 대형 강연 기획자 한동헌 대표의 강연에서 20대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창의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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