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의 직장생활 로망 1위, “사원증 걸고 다니기”

구직자의 직장생활 로망 1위, “사원증 걸고 다니기”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7.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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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는 일상이지만 구직자에게는 로망인 것은 무엇일까?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goodlab.jobkorea.co.kr)가 남녀 구직자 722명을 대상으로 ‘구직자가 꿈꾸는 직장생활 로망 1위’에 대해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사원증 걸고 다니기’(29.1%)가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해외 및 국내 출장 업무(24.1%), 나만의 책상 꾸미기(15.4%), 명함 주고받기(10.2%), 출근 시 입는 정장(7.3%), ‘000에서 근무 중’ SNS프로필 등록(5.3%), 사내 연예(5.1%), 회식 문화(1.5%) 순이었다.

한편, 직장생활 로망은 남녀 구직자간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성 구직자의 경우 해외 및 국내 출장 업무(20.7%)가 로망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사원증 걸고 다니기(18.7%) 명함 주고받기(14.3%), 출근 시 입는 정장(13.5%) , 나만의 책상 꾸미기(11.2%), 사내 연예(10.4%), ‘000에서 근무 중’ SNS 프로필 등록(5.6%), 회식 문화(3.2%) 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 구직자들은 사원증 걸고 다니기(34.6%)를 1위로 꼽았으며, 해외 및 국내 출장 업무(25.9%), 나만의 책상 꾸미기(17.6%), 명함 주고받기(8.1%), '000에서 근무 중’ SNS 프로필 등록(5.1%), 출근 시 입는 정장(4.0%), 사내 연예(2.3%), 회식 문화(0.6%)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월급날’, ‘열심히 일하고 휴가내서 여행가기’, ‘외관이 유리로 된 크고 깨끗한 산업단지’라는 기타 의견이 있었으며 ‘취미를 위한 수입’, ‘칼출근, 칼퇴근’ 등을 직장생활 로망으로 꿈꾸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커뮤니케이션팀 변지성 팀장은 “직장인들에게는 일상인 사원증 패용이 취업준비생들에게는 간절한 소망이 될 수 있다”며 “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던 조사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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