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새들의 삶과 날씨·기후 주제로 문화포럼

기상청, 새들의 삶과 날씨·기후 주제로 문화포럼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4.14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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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학·문화 분야 등 총 60여명의 전문가가 자유로운 토론 나눠
기상청(청장 전병성)이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기상학회,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제1회 날씨 & Joy 포럼”이 15일 오전 7시30분부터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다.

날씨정보의 영향력이 건설, 보험, 조선 등의 산업 뿐 아니라 레저, 관광, 보건 등 일상 생활 속으로 확대되면서 날씨와 함께, 날씨를 즐기는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고, 날씨정보의 가치와 인식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포럼은 노재식 박사(대한민국학술원)가 의장을 맡았으며, 언론·과학·문화·보건·경제 분야 등에서 총 60여명의 전문가가 포럼에 초청되어 주제발표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나누게 된다.

이번 제1회 포럼에서는 윤무부 교수(경희대 명예교수)가 날씨변화로 인한 새들의 생활패턴 변화와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로 인한 조류 분포의 감소 등에 대해 발표한다.

- 날씨에 적응하는 새들의 행동 변화와 이와 관련된 조상들의 지혜
- 기후변화에 따른 새들의 서식지 변화
- 지난 40년 동안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조류의 종류 변화 (약 18% 감소)

앞으로 “날씨 & Joy 포럼”을 통해 ▲ 그린생활기상에 대한 이해 확산, ▲ 녹색성장과 관련된 홍보강화, ▲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책방향 설정, ▲ 우리 사회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지식 정보 공유 등을 통해 날씨정보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기상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향후 관련분야의 정책수립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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