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황효진, 예술의전당에서 귀국 독주회 열어

플루티스트 황효진, 예술의전당에서 귀국 독주회 열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6.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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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황효진, 예술의전당에서 귀국 독주회 열어

차세대 플루티스트 황효진이 7월 15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황효진 귀국 플루트 독주회를 개최한다.

각광받고 있는 연주자 황효진은 선화예중 3학년 재학 중 프랑스로 건너가 뫼동(Meudon)국립음악원에서 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생모(Saint-Maur)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Excellance)과정을 졸업한 후, 파리 블론뉴(Boulogne)국립음악원의 전문연주자(DEM)과정을 1등으로 졸업하였다.

일찍이 음악춘추 콩쿠르 3위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프랑스 네리니(NERINI)음악콩쿠르와 벨랑(BELLAN)콩쿠르에서 모두 만장일치 1위에 오르는 놀라운 기량을 과시하며 국제여성연맹음악가(UFAM), 피카르디(PICARDI)콩쿠르 등 6개에 이르는 프랑스 콩쿠르를 석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니스아카데미(Academie de Nice), 쿠셰벨국제음악제(Festival de Courchevel), 벨리음악제(Stage de Belley), 노이에 켬 세헨 음악회(Concert Eglise Noyer Sur Sereine), 프레빠이유 음악제(Festival de Prefailles) 등에서의 연주와 음악춘추 유망 신예음악회, 영산아트홀 금요 초청 독주회, 엘샤다이(Elshadai)플루트 콰르텟 정기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력을 쌓았다. 현재 선화예중, 인천여중 음악중점학급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유럽 정상급 플루티스트 마크 그로웰스(Marc Grauwels)와 카즈노리 서(Kazunori Seo)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 및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인음 플루트 앙상블의 지휘자를 역임한 그녀는 ‘고운 음색과 힘있는 연주’라는 평가를 받으며 플루티스트로서의 활동 무대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바흐의 플룻 소나타 다장조 작품번호 1033으로 막을 열어 드뷔시의 목가적이고 정서 가득한 아름다운 플루트 독주곡 시링크(Syrinx for flute solo), 상당한 기교를 요구하는 작품 메시앙의 검은 티티새(Le merle noir) 등 다채로운 작품들로 차세대 아티스트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연주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 함께 호흡하는 피아니스트 김가람은 선화예술학교 수석 입학하여 재학 중 도불하여 파리국립음악원(CRR de Paris) 전문연주자과정 최연소 및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 de Paris)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등 입학 후 영국왕립음악원 피아노 및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 졸업하였다.

이 공연은 위드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자세한 내용은 위드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withenter.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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