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초단시간 이력서사진 앱 ‘포토스튜디오’ 공개

알바천국, 초단시간 이력서사진 앱 ‘포토스튜디오’ 공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6.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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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초단시간 이력서사진 앱 ‘포토스튜디오’ 공개

‘급하다고 셀카를 찍어 이력서 사진으로 쓴다?’

스마트폰으로 증명사진을 바로 바로 찍어 올리는 초간단 이력서사진 앱이 출시됐다.

일반적으로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은 이력서에 사진을 올리지 않거나 셀프카메라로 규격에 맞지 않는 사진을 올려 등록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알바천국 인재정보에 등록된 이력서 중 60%만이 사진이 있으며, 이 중 1천 건의 샘플을 분석한 결과 약 50% 가까이가 형식에 맞지 않는 셀프카메라 형태의 사진을 제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진이 있는 이력서의 경우 기업 열람 수는 평균 11.5회로 사진이 없는 이력서와 2배 차이가 나 채용담당자의 호감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알바천국은 입사지원을 위한 이력서 사진을 전문으로 찍을 수 있는 ‘포토스튜디오’ 앱을 26일 출시해, 시간이 부족해 규격에 맞지 않는 사진을 올리거나 쉽고 빠른 사진촬영을 원하던 구직자들에게 희소식을 안기게 됐다.

‘포토스튜디오’ 앱은 이력서, 여권, 증명사진을 빠르고 간편하게 찍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상세히 제공해 혼자서도 타이머, 옷차림, 위치, 비율, 밝기 등을 조절해 규격에 맞는 사진을 초단시간에 완성할 수 있다.

보다 전문적인 사진 수정을 원할 경우 촬영된 사진을 ‘사진 수정 요청’에 등록하면 된다. 사진 전문가의 실시간 보정을 거쳐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증명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간편한 ‘사진합치기’ 기능이 돋보인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에 사진을 올릴 때는 다양한 사진을 한꺼번에 보여줄 수 있는 프레임이 유용하다. 포토스튜디오 앱에서는 총 20가지의 프레임으로 여러 가지 사진을 자유롭게 저장할 수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인 세심함을 엿볼 수 있다.

‘포토스튜디오’ 앱 기획을 담당한 알바천국 배서은 대리는 “이력서를 처음 작성해 규격을 전혀 모르거나 사진을 처음 찍어본 사람들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토 앱을 만들고자 했다”며 “입사지원의 기본을 지키면서 채용 효율성까지 높이는 구인구직 필수 앱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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