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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대세는 ‘소셜 열린 채용’

취업의 대세는 ‘소셜 열린 채용’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6.25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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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면접 시 구직자들은 자신을 면접관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낸다. 그러나 지금은 모바일 인터넷 시대다. 기업들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구직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채널을 확대하고 있는 것, 즉 소셜 채용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기업 인사담당자 318명을 대상으로 ‘소셜 채용 실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3.8%가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를 채용에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SNS를 채용에 활용하고 있다는 응답 중 ‘매우 적극적으로 이용’(14.2%)과 ‘어느 정도 이용’(39.6%)이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앞으로 SNS를 통한 채용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25.2%는 ‘소셜 채용을 아직 이용해 보진 않았지만, 앞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소셜 채용을 해 봤거나 곧 할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들은 페이스북(67.3%,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호했고, 이어 블로그(59.4%), 트위터(25.5%), 링크드인(6.4%), 웰던투(1.2%) 순이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원자의 평소 생각이나 언행 등 인성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49.4%)는 점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지원자의 잠재 능력을 파악하기가 더 쉽다’(26.3%), ‘우리 회사를 지원자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20.7%)고 답했다.

실제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획일화된 스펙이 아닌 지원자의 역량과 직무 적합성을 판단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뽑겠다고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에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는 동아일보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4 청년드림 열린 채용 콘퍼런스’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점이나 어학성적과 같은 과도한 스펙 대신 잠재 역량과 인성 등을 평가하고 인재를 선발하는 열린 채용 제도의 최신 트렌드와 성공 노하우가 공개된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 연세대 장석호 교수 등 전문가들의 소셜 채용 강연과 링크드인,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SAP Korea 등의 사례 발표에 이어 서울대 김난도 교수와 함께하는 스페셜 내일 찾기 토크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스펙초월 채용 가이드라인’ 책자(기업용 및 구직자용)도 무료로 제공된다. 소셜 채용 등 열린 채용을 도입하려는 기업 인사 담당자나 최신 채용 제도가 궁금한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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