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라이프, ‘대학생이 생각하는 싱글라이프’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캠퍼스라이프, ‘대학생이 생각하는 싱글라이프’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6.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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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라이프, ‘대학생이 생각하는 싱글라이프’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대학생 10명 중 9명이 혼자 밥을 먹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전문 온라인사이트 캠퍼스라이프(www.campuslife.co.kr)가 ‘대학생 평가단’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생각하는 싱글라이프’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5월 30일~6월 3일까지 대학생 1,506명이 참여했다.

혼자 밥을 먹어 본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학생 92.5%는 ‘혼자 먹어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혼자 밥을 먹는 이유로 절 반이상인 52.2%가 ‘지인과 시간이 맞지 않아서’라고 답변했으며, 시간 활용을 위해서도 ‘29.6%’를 차지했다. 설문결과 학생들이 식사 시간활용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밥을 먹는 장소로 학생들은 집(57.9%)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학내식당(22.9%), 학교 밖 식당(14.7%) 순으로 나타났다. 혼자만의 메뉴는 ‘김치찌개 등의 한식류’가 37.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류(25.6%)를 선호했다. 반면, 일식(1.7%)과 중식(0.6%)은 상대적으로 이용도가 낮았다.

대학생들은 혼자 사는 것이 ‘장점이 많다(53.1%)’고 답했다. 이는 ‘단점이 많다(15.1%)’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보통이라고 답한 학생들은 ‘31.8%’다.

싱글라이프의 필수조건으로 절반이 넘는 50.1%가 ‘경제적 여유’를 꼽았으며, 심리적 안정감(30.9%), 원만한 인간관계(10.3%), 안정적 직업(4.8%) 등을 선택했다. 대학생들은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장소로 도서관(31.6%)과 카페(31.2%)를 자주 이용하며, 노래방(0.7%), 술집(0.5%) 등은 혼자 찾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생들이 혼자서 경험해 본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많은 것으로 ‘쇼핑하기(84%)’, ‘카페가기(80%)’를 흔히 경험한다고 나타났다. 반면 놀이동산가기(74.2%), 음식점에서 고기 구워 먹기(65.9%) 등은 ‘혼자하기 힘들다’고 답했다. 이번 질문은 복수응답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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