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제3회 경기도 농식품 수출 탑’ 수상대상자 시상

‘09년 제3회 경기도 농식품 수출 탑’ 수상대상자 시상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11.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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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수출업체 등에 대해 실시하는 ‘09년 제3회 경기도 농식품 수출 탑’ 수상대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주요 대상자를 살펴보면 300만불탑에 이동주조주식회사 최희선(이조헌)대표, 해송수산영어조합법인 노춘자 대표, 농업회사법인 정우식품(주) 이한칠 대표, 100만불탑에 만전식품(주) 정재강 대표, (주)건양식품 하정일 대표, (주)담터 장수근 대표, 송학식품 성호정 대표이며, 50만불탑에 태안농업협동조합 김세제 조합장, 머쉬하트영농조합법인 김금희 대표, 개성인삼농협 김인수 조합장, 송이올비티영농조합법인 채희술 대표, 비봉농업협동조합 홍진기 조합장, 10만불탑에 두바이오 정훈백 대표, 머쉬매니아 이규천 대표, 백야농원 백병열 대표, 호수난원 이상훈 대표 등 총 16명이다.

또한, 경기도 농산물을 해외로 수출함에 있어 신규시장개척, 바이어 발굴 등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한 (주)알엔지 이동욱 대표 외 24명에 대하여는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키로 했으며, 농식품 해외 현지화에 기여한 인도네시아 소고백화점 신티아 코로나스 대표 등 6명에 대해서는 감사패를 수여키로 했다.

종합시상은 오는 11월 19일 서울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푸드쇼 2009’ 개막식에서 시상하게 된다.

전국 평균 농식품 수출이 3%~6%인데 비해 경기도의 농식품 수출이 매년 20% 이상의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 수출농업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도의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수출실적은 374백만불로 전년대비 22% 증가했으며 축수산가공품, 버섯, 화훼, 채소종자 등이 급성장했고 수출국은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 45개국에 이른다.

특히 선인장의 경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내 생산 과잉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됐던 새송이 버섯은 미국, 동남아, 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이 매년 100% 이상 증가해 국내가격이 안정되는 효과까지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수출농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선정하고, 수출농업 토대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수출기반 구축, 시장과 품목에 맞는 전략적 마케팅 추진을 통해 2012년에는 10억불 수출을 달성해 우리나라가 선진국형 수출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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