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보행자 안전까지 생각한다

기아차 ‘K7’, 보행자 안전까지 생각한다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11.17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자동차가 17일 이달 말 준대형 신차 ‘K7’의 출시를 앞두고 주요 제원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신차붐 조성에 나섰다.

특히,‘K7’은 탑승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까지 배려하는 안전성까지 확보되어 있어 화제다.

■ K7, 탑승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까지 배려한다

K7은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타이어 공기압경보 시스템 등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배려하여 설계되었다.

K7은 충돌시 보행자가 차량 앞부분으로 떨어질 경우 가해질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량 후드를 설계했으며, 보행자의 하반신에 가해질 충격을 최대한 감소시킬 수 있도록 차량 앞부분을 곡선화하고 로워 스티프너(Lower Stiffener)를 적용하는 등 우수한 보행자 안전성을 확보했다.

로워 스티프너(Lower Stiffener)는 범퍼 안쪽에 장착되는 보강재로서 충돌 시 보행자의 무릎 꺾임을 최소화해 보행자 안전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 K7, 신규 준대형 플랫폼 적용

기아차는 우선 ‘K7’에 운전성능, 핸들링, 충돌성능 등을 대폭 개선한 신규 준대형 플랫폼을 적용한다.

새롭게 개발된 준대형차 플랫폼은 K7을 시작으로 향후 현대?기아차 준대형급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기아차는 K7에 신규 준대형 플랫폼을 적용해 국내 준대형차는 물론 고급 수입세단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 K7, 여유롭고 더욱 편안하게 … 기존 준대형을 뛰어 넘는 차량 크기

기아차 준대형 신차 K7의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가 4,965x1,850x1,475 mm이며 휠베이스 2,845 mm 로 기존 준대형차와 고급 수입차를 뛰어넘는 차량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전장과 전폭은 기존 국산 준대형차뿐만 아니라 국산 대형차량과 수입차량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으며, 기존 준대형 차량보다 더욱 강인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함과 동시에 훨씬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은 물론이며 K7은 뒷좌석 센터 터널(뒷좌석 가운데 위로 튀어 올라온 부분)을 경쟁차종들보다 최대 70mm 정도 낮춰 뒷좌석 가운데에 앉더라도 이전보다 더욱 편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 K7, 우수한 연비로 경제성까지 갖춰

K7에는 2.4 가솔린, V6 2.7 가솔린, V6 3.5 가솔린 엔진과 함께 2.7 LPI 엔진 등 총 4가지 엔진이 장착된다.

K7은 직렬 4기통 2.4 가솔린은 11.8 km/ℓ, V6 2.7 가솔린은 11.0 km/ℓ, V6 3.5 가솔린은 10.6 km/ℓ의 우수한 연비는 물론, 역동적이면서도 공기역학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주행 중 공기저항을 최소화했으며, 운전자의 경제운전을 유도하는 경제운전안내시스템을 적용하여 준대형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췄다.

최고 출력 역시 180 ~ 290마력(ps)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동급 국산 준대형차는 물론 고급 수입세단 대비 탁월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K7은 최신 준대형 플랫폼을 적용해 기존 준대형 차량의 개념을 뛰어넘는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창출하고 당당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며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까지 배려하는 안전성과 우수한 연비까지 갖춰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야심작인 준대형 세단 K7은 오는 24일 출시 예정이며 ‘빛’을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했으며,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날렵한 차체라인으로 품격과 고급스러움은 유지하면서 역동적 강인함과 균형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K7은 열선 스티어링휠, 전동식 익스텐션 시트, 오토 디포그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과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 세계 최초로 적용된 웰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감성기술과 함께 화제의 드라마인 KBS ‘아이리스(IRIS)’에 출시 전 신차를 공개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