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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가상태풍 대응 훈련 실시

소방방재청, 가상태풍 대응 훈련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6.11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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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6월 11일 15개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 협업기능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이다.

대규모 태풍이 한반도 중심을 통과하면서 지역별로 발생할 수 있는 가상피해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재난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컸고, 올 하반기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여름철에 평년보다 강수량이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2.17일 경주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4.16일 세월호 침몰사고, (국외) 5.2일 아프칸 산사태 등

따라서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상기상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주요 훈련내용은, 가상태풍“노을”이 제주지역을 관통한 후 전남 완도를 지나 전북 전주부근(6.11, 09:00현재)에서 북북동진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한다.

재난대응훈련은 태풍진행 상황에 따라 기관별 상황판단회의 개최, 13개 협업기능별 현장대응 및 수습상황 보고, 중대본 훈련메시지 전파에 따른 자치단체의 처리결과 보고 등으로 구성된다.

훈련결과,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의 협업기능별 실무반의 협력체계가 잘 운영되는지 살펴보고, 단계별 대처상황도 확인·점검하게 된다.

중앙부처는 자체 시스템을 활용해, 맡고 있는 시설물 등에서 피해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가상으로 정하여 자연재난 피해 발생대비 단계별 대처사항을 확인, 점검한다.

훈련을 통해 협업기능별 실무반은 기관별 13개 기능이 잘 운영되는지 점검하여 부족한 점을 보완·개선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시·도별 대응훈련 결과보고 등 추진 실적을 자체평가해서 미흡한 시, 군, 구는 불시훈련으로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여름철에는 산사태 취약지역 등 관리대상 이외 지역에서 산사태 토석류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산지와 가까운 주택, 펜션, 음식점 등은 점검,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주민대피체계를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자연재난 여름철 풍수해 대응훈련으로 자연재난대책기간(5.15010.15) 동안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관련공무원의 풍수해 대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방방재청은 “자연재난 대비 평상시 이러한 훈련을 통해 대처능력 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민들이 ‘풍수해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관심을 가지고 내집 하수, 배수구 막힌 곳 뚫기, 창문틀 고정, 태풍 시 논 물꼬 조정 등의 야외활동 자제,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 안전지대 대피 등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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