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 꿈나무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희망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 꿈나무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희망 연주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5.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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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 주최, 막심 벤게로프 재능기부 마스터클래스 마련

17일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아이들 49명과 함께 희망 연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5월 17일 클래식 음악가 '막심 벤게로프'와 함께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꿈나무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클래스는 유니세프 친선대사이자 세계적인 아티스트 막심 벤게로프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막심 벤게로프는 세종문화회관의 저소득층 아이들로 구성된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 단원 어린이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벤게로프의 지휘로 총 49명의 세종꿈나무 아이들이 참여해 '드로브작 신세계 교향곡 4악장'을 연주한다. 더불어 벤게로프는 음악을 통한 치유, 사회와 소통하는 법 등을 전하는 시간을 가진다.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의 청소년 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한 문화 프로그램이다. 2011년 창단된 이후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비전과 꿈을 제시하며 문화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예술 교육 실현으로 주목 받고 있다.

1997년 클래식 음악가로는 최초로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된 벤게로프는 "그 동안 어린이들이 고통 받는 빈민 지역 등 세계 곳곳을 방문하고 그들을 위해 연주했다"며, "소외된 계층의 아이들에게 음악이 가져다 줄 기적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5월 20일 막심 벤게로프 & 폴리쉬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에도 세종꿈나무 단원들과 후원자를 초대해 꿈을 응원하고,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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