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적성연구소, 2015 수능형 대입 적성고사 대비법 소개

김태진적성연구소, 2015 수능형 대입 적성고사 대비법 소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5.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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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입 적성고사의 출제 경향을 말할 때 ‘수능형’이란 용어가 자주 사용된다. 2015 수능형 적성고사 대비법과 수시 반영비율 계산법에 대해 김태진적성연구소(www.tjlab.co.kr, 02-3437-1880)의 김태진 소장(‘2015 적성검사 답이 보인다: 수리영역, 언어영역' 시리즈의 저자)에게 들어본다.

2015 가천대 적성고사 전형에서 명목반영비율은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로 발표된 바 있다. 하지만 학생부 등급별 점수와 적성고사 정답수별 점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실질반영비율은 명목반영비율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가천대 적성고사 전형에서 등급별 실질반영비율을 따져보면 학생부 1등급과 5등급 간에는 학생부 5%, 적성고사 95%로 계산되고, 학생부 3등급과 5등급 간에는 학생부 3%, 적성고사 97%로 계산된다. 따라서 학생부가 5등급 안에 있는 경우 적성고사에서 고득점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뒤집기가 가능하다.

적성고사 문제유형을 살펴보면 가천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들의 경우, 겉보기에 수능과 유사한 문제유형이 출제되는 경향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수능과 가장 근접해 있다는 가천대 적성고사의 경우에도 자세히 살펴보면 적성고사와 수능 간에는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첫째, 적성고사는 수능보다 출제 범위가 좁다. 보통 언어영역, 수리영역 두 가지로 출제되거나 여기에 영어가 포함되기도 한다. 영어듣기, 사회탐구/과학탐구는 나오지 않으며, 수리영역에서도 수학 II, 기하와 벡터와 같은 고난도 영역은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

둘째, 적성고사는 수능보다 난이도가 낮다. 적성고사에는 수능 4점짜리와 같은 고난도 문제가 나오지 않고, 수능보다 단순하고 기본적인 문제가 출제된다.

셋째, 적성고사는 수능보다 시험 시간이 짧다. 수능에서는 한 문제당 100~200초의 시간이 주어지지만, 적성고사에서는 한 문제당 40~80초의 시간이 주어진다.

많은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수능형 적성고사를 출제하는 대학의 경우 적성고사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수능 공부를 하다보면 저절로 합격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질문을 받는다. 수능에서 2등급을 받는 학생들의 경우는 수능을 공부해서 수능형 적성고사에 어느 정도 대비가 가능하다. 하지만 3~6등급을 받는 학생들의 경우는 ‘수능을 공부하다보면 적성고사도 저절로 대비가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준비하다가는 적성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고 만다.

그렇다면 3~6등급 학생들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적성고사에서 승산이 있을까. 수능이 아니라 적성고사를 통해 대학에 합격하는 길은 무턱대고 수능을 공부할 것이 아니라 적성고사에서 출제되는 시험범위, 문제유형, 난이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적성고사 준비 시간을 절약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고 문제 적중률도 훨씬 높아진다.

또한 적성고사는 풀이 시간이 짧게 주어지는 시험이기 때문에 매일 적성고사 시험을 보면서 실전처럼 훈련하고 취약점을 분석하며 반복적으로 학습해야만 고득점이 가능하다.

김태진적성연구소(www.tjlab.co.kr)의 ‘적성고사 합격후기’에 올라온 합격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읽어보면 적성고사 학습법과 합격에 관한 팁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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