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무첨가 순수 요거트 ‘떠먹는 불가리스 true’ 출시

남양유업, 무첨가 순수 요거트 ‘떠먹는 불가리스 true’ 출시

  • 임선혜 기자
  • 승인 2009.11.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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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대표 박건호)은 인공첨가물을 모두 뺀 순수 무첨가 요거트 ‘떠먹는 불가리스 true’를 출시했다.

‘떠먹는 불가리스 true’는 색소, 향료, 안정제 뿐 아니라 설탕까지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정통 홈메이드 스타일의 플레인 요거트이다.

특히 이 제품은 특허출원한 장기저온발효공법과 STT(Soft&Tender Taste)공법을 적용하였으며, 기존의 발효방식과 달리 개별용기에 하나씩 15시간이상 발효시킴으로써 기존 플레인 요구르트는 맛이 없다는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맛에 중점을 두었다.

뿐만 아니라 기능성 소재인 아카시아식이섬유와 장 정착율이 높은 비피더스 등을 첨가하여 유산균 요구르트 본연의 역할인 장건강 또한 확실히 챙겼다.

‘떠먹는 불가리스 true’는 식품의 무첨가 추세에 맞춰 국내에서 유일하게 4무(無) 컨셉으로 제품을 개발하였으며, 설탕과 향료를 쓰지 않으면서도 감미로운 맛을 찾아내기 위해 2만개가 넘는 테스트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년간 맛 테스트를 해왔다.

플레인 요거트가 대부분인 외국과 달리 국내 시장의 경우는 과즙 등을 함유한 제품이 하루 200만개가 팔려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해왔다. 그러나 부드러운 요거트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층이 늘면서 남양유업과 한국야쿠르트 등 유업체들이 앞다퉈 플레인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플레인 요거트 시장은 전체시장의 40%수준 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유업은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순수한 컨셉을 가진 국민여동생 문근영을 모델로 내세워 대대적인 광고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시음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제품의 맛을 알려나갈 계획이며,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 유명해진 일본 아키타로의 겨울여행 초청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최경철 홍보실장은 “이번 플레인 타입의 ‘트루’제품의 출시로 기존의 ‘떠먹는 불가리스’시리즈와 함께 제품라인업을 완벽하게 구축하였다.”면서 “이미 올해의 매출목표를 초과달성한 만큼 ‘떠먹는 불가리스’의 매출 목표를 하루 80만개 돌파와 더불어 내년 연매출 1,00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침체기에 처해있는 국내 발효유시장에서 유일하게 떠먹는 발효유 시장만이 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면서 발효유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의 파이도 점차 커지면서 2005년 1,900억원에 불과하던 시장규모가 3,600억원 규모로 커졌다.

‘떠먹는 불가리스 true’는 ‘떠먹는 불가리스 true 홈', ‘떠먹는 불가리스 true 순’두 종류이며, 제품가격은 600원(85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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