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아사이베리 제품을 구매하려면 가격보다 ‘품질’을 선택해야

제대로 된 아사이베리 제품을 구매하려면 가격보다 ‘품질’을 선택해야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4.24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대로 된 아사이베리 제품을 구매하려면
가격보다 ‘품질’을 선택해야

항산화 효과가 블루베리보다 22배 높은 슈퍼푸드로 유명한 아사이베리(ACAIBERRY)의 인기가 급등하고 있다.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가 몸매 관리 비결로 아사이베리를 언급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아사이베리가 다이어트는 물론 신장 및 간 기능 향상, 혈류개선 등의 효과까지 있다는 사실이 TV 등을 통해 소개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아사이베리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찾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어 일부 제품의 경우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을 정도다.

업계에서는 아사이베리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브라질 월드컵이 개최될 예정이라 브라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사이베리 등 브라질을 대표하는 품목들에 대한 인기도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이런 기대 때문에 최근 아사이베리 파우더(분말)를 취급하는 업체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아사이베리 가루를 제품화하며 창업하는 업체도 적지 않으며, 이를 활용한 제품도 급증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업체간 경쟁도 더욱 가열되고 있으며 유명 소셜커머스 등에도 수많은 제품들이 등장할 정도다.

일반적으로 아사이베리를 선택할 때 가격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가격이 아니라 품질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전문가들은 아사이베리를 선택할 때 우선 원료의 인증마크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국가기관에서 인증한 아사이베리 원료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브라질에서만 자라는 아사이베리는 원료 가공 또한 브라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브라질 농림부가 인증한 마크와 브라질 S.I.F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미국 FDA 인증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검사를 받은 제품인지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이러한 인증마크는 과학적으로 철저히 관리되는 제품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관세청 통관을 거친 정식 수입 제품인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일부 업체의 경우 관세청 통관을 거쳐 정식 수입되지 않는 원료를 국내에 들여와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아사히베리 원료 수입 시 관세청 정식 통관을 거쳤는지 확인하고 구매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식약처가 선정한 GMP 인증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GMP 인증 업체는 원료의 입고에서 제품의 출고까지 전 과정에서 지켜야 할 품질 관리 기준을 엄격히 지키는 건강기능 제조업체로,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제품이 생산된다. 이러한 GMP 인증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아사이베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주)쌈바스 아사이베리(www.sambasmall.com)의 강인수 대표는 “브라질 농림부 마크는 인증 받은 아사이베리 원료에만 붙일 수 있으며, 브라질 S.I.F 마크는 우수한 제조시설에서 위생적이고 철저히 관리된 아사이베리 원료라는 것을 인증한다”라며 “국가에서 인증된 원료인 만큼 믿고 섭취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인증 마크 여부를 꼭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아마존 밀림에서만 자생하는 아사이베리는 브라질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아마존의 60% 이상이 브라질에 속해 있는 만큼 아마존은 브라질과 동일시될 정도며, 아마존을 대표하는 동식물들도 브라질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아사이베리는 브라질에서 대중적인 음료수 원료이자 브라질을 대표하는 열매로 일컬어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