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호도시 결연 체결은 인천시의 경제자유구역의 발전계획과 개발현황에 대하여 큰 관심을 보여 온 하얼빈시 가이루인(盖如垠) 당서기의 인천 방문을 계기로 성사되었다.
안상수 시장은 우호도시 결연 인사말을 통해 “중국 하얼빈시와의 우호도시 체결을 계기로 기존 협력관계에서 진일보된 실질적인 교류협력 및 분야별 민간 교류가 활성화 될 것이다.” 라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한편, 하얼빈시는 중국 성급도시중 면적이 가장 큰 도시로서 980만명의 인구와 조선족 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에는 국제무역도시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역사적으로는 항일 독립 운동가였던 안중근 의사가 1909년 조선통감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한 역사적인 현장으로 우리에게는 익숙한 곳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우호결연을 통해 매년 중국 하얼빈시에서 개최되는 ‘국제 빙등제’등 관광분야의 활발한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교육, 문화, 공무원 상호파견등 다방면에서 중국 교류 증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 하얼빈과의 우호도시체결을 계기로 인천광역시는 중국 4대직할시 중 천진, 중경과는 자매도시를, 산동성, 대련, 단동, 청도, 연대, 대만 타오위엔현 그리고 이번 하얼빈시와는 우호도시를 체결하게 되어 향후 인천의 국제시설에 대한 마케팅 등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저작권자 © 이슈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