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Clean 인천, 공무원이 선봉장 된다

담배연기 없는 Clean 인천, 공무원이 선봉장 된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4.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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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없는 Clean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이 앞장선다.

인천시는 직장내 금연분위기 조성과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도와 흡연자 및 간접흡연자의 건강폐해를 방지하고자 공무원 금연운동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막대하고 흡연자와 간접흡연자 모두의 건강을 크게 해치고 있음에 따라 시청과 군, 구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담배 추방운동을 벌여 금연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Smoke Free Zone(금연부서, 금연구역) 지정,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 지정된 13개 부서외에 추가로 신청을 받아 새로 지정하고 표지판을 제작, 부착하는 한편,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한 금연구역내에서 발생하는 흡연행위도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흡연자의 간접흡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기준에 맞는 옥내, 외 흡연실 설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돕기 위한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한다. 시 본청은 관할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의무실에서 매주 수요일 금연상담사의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상시 전화상담도 실시한다.

산하기관의 경우도 관할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금연을 결심한 공무원들을 중점 관리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경우 기념품 제공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내부 게시판 및 청내 방송을 통해 금연사업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흡연은 흡연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동료 등 주변 간접흡연자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번 기회에 통해 금연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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