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의 희망선물’로 개소한 장애인 보조기구대여센터

‘500원의 희망선물’로 개소한 장애인 보조기구대여센터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4.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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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의 희망선물’로 개소한 장애인 보조기구대여센터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삼성화재RC(보험설계사)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서울시 은평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구대여센터가 개소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보조기구대여센터는 복지관 2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보조기구대여센터 개소를 위해서 천정벽면과 바닥을 철거해 재시공하고, 벽면에는 스페이스 월을 설치하여 보장구를 전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 장비를 설치하는 등 총3천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하였다.

보조기구대여센터는 은평구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위해 앞으로 보장구를 관리해주고 재활보조기기 전시와 상담을 통하여 본인에게 맞는 보조기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삼성화재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되는 ‘500원의 희망선물’에서 보조기구대여센터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09년 11월에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 재활보조기기센터를 개소하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2013년 4월에는 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에 직업훈련실을, 2013년 12월에는 인천 성동원에 장애인을 위한 다목적 활동실을 선물해주기도 했다.

그동안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2005년부터 6월부터 현재까지 누적모금액 약 39억원으로 165개의 가정과 27개의 장애인시설 등 총 192곳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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